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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세계 3대 디자인 시상식중 하나인 'iF 디자인 어워드 2021'에서 디에이치 미세먼지 저감상품인 '클린존'으로 본상을 수상했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3년부터 독일에서 매년 개최하는 세계적 디자인 공모전으로 'IDEA 디자인 어워드'·'레드닷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해당 공모전은 디자인혁신과 사용자혜택, 사회적책임 등 심사기준을 거쳐 최고 디자인상품을 선정한다.
현대건설은 이번 공모전에서 국내건설사중 유일하게 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클린존'은 이미 미국 아키타이저 어워드를 비롯해 국내 우수디자인상품(GD) 및 한국색채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클린존은 에어워셔 및 미스트 쿨링포그(안개분사)시스템이 결합된 제품으로 코로나19(우한폐렴) 상황에 특화된 오염물질 저감상품이다.
클린존을 설치하면 외부활동후 실내에 들어가기 전 신체에 남아있는 오염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 및 살균할 수 있다. 에어워셔에서 나오는 깨끗한 바람을 통해 신발이나 옷에 남아있는 미세먼지를 제거하고, 손에 뭍은 오염물질을 세정할 수 있다.
특히 미스트 쿨링 포그시스템은 주변환경을 쾌적하게 하고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데 도움을 줄 뿐 아니라 감각적 디자인을 구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대건설은 '디에이치아너힐즈'를 시작으로 '디에이치라클라스', '디에이치자이개포' 등에 클린존을 설치할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현대건설 디자인능력이 세계적으로 우수하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고객 최우선을 바탕으로 디자인과 첨단기술을 결합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