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동원산업 등 5종목 코스피 200 신규 편입

코스피 시장의 대표 종목으로 구성되는 코스피200에 SK바이오사이언스, 동원산업, 대한전선, 효성첨단소재, 효성티앤씨 등이 신규 편입된다. 코스닥150에는 박셀바이오, 하나머티리얼즈 등 이 새로 들어간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24일 주가지수운영위원회를 열고 코스피200, 코스닥150 및 KRX300의 구성종목 정기변경을 확정했다고 25일 발혔다. 심의 결과 코스피200은 7종목, 코스닥150은 16종목, KRX300은 33종목이 교체되며, 오는 6월 11일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이번 코스피200 정기변경에서 새로 이름을 올린 종목은 SK바이오사이언스, 동원산업, 대한전선, 효성첨단소재, 효성티앤씨 등 5개 종목이다. 반면 빙그레, SPC삼립, 한일현대시멘트, 남선알미늄, 태영건설, 애경산업, 삼양사 등 7개 종목이 빠졌다. 

인적 분할로 신설상장 예정인 엘엑스홀딩스는 상장 이후 오는 28일 코스피200에 편입될 예정이다. 추후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신규상장특례 요건을 충족할 경우 기존 종목 중 HDC를 제외하고 들어가게 된다.

정기변경 후 유가증권시장 전체 시가총액 대비 코스피 200구성종목의 시가총액 비중은 91.3%다.

코스닥150 정기 변경에서는 박셀바이오, 바이넥스, 젬백스, 하나머티리얼즈 등 16개 종목이 편입된다. 반면 골프존, 노바렉스, 한국기업평가, 현대바이오랜드 등 16개 종목은 빠졌다. 

정기변경 후 코스닥시장 전체 시가총액 대비 코스닥 150 구성종목의 시가총액 비중은 52.6%다. 

앞서 지난 3일 재개된 공매도는 코스피200과 코스닥150 종목에만 적용된다. 정기 변경에 따라 공매도 허용 종목도 바뀌게 된다.

이 외에도 KRX300에는 SK바이오사이언스, SK바이오팜, HMM 등 33개 종목이 새로 편입됐다. SK가스, HDC 등 33개 종목은 제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