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전략 신제품5년내 점유율 50% 목표… 2500억 시장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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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이 스마트공장 자동화 설비의 핵심 부품인 고성능 인버터 신제품을 공개하고 사업 확대에 나섰다.전략 신제품인 'G100(General 100)시리즈'로 향후 5년내 국내 인버터 시장 점유율 50%를 달성할 계획이다.인버터는 외부에서 공급받는 전기의 전압과 주파수를 최적화해 전동기(모터)에 전달함으로써 전동기 속도를 고효율로 쉽게 제어하는 기기다. 에너지 절약과 품질 향상을 이룰 수 있어 각종 송풍기, 펌프, 공작기계, 섬유기계 등 거의 모든 분야의 자동화 설비에 사용되는 핵심 부품이다.LS일렉트릭 G100 시리즈는 인버터 시장 확대를 위해 범용 제품으로 개발됐다. 각 산업별 특성에 맞춰 튜닝하거나, 콤팩트 설계로 추가 공간 확보에 따른 비용 발생을 최소화 해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 한 제품이다.또한 운전 속도 전 영역에서 높은 토크 출력이 가능하여 인버터가 주로 사용되던 팬(Fan), 펌프(Pump)뿐만 아니라 물류시스템, 섬유설비(Textile), 공작기계, 기중기(호이스트) 등에도 적용이 용이해 시장 확대가 기대된다고 회사측은 상조했다.LS일렉트릭은 전 산업에 적용 가능한 범용드라이브의 장점과 높은 제품 신뢰성을 바탕으로 현재 35% 수준인 국내 인버터 시장 점유율을 5년 내 50%로 확대해 압도적 1위를 굳혀 나간다는 전략이다.현재 국내 저압 인버터 시장 규모는 약 2500억원 수준으로 ESG경영 강화에 따른 탄소배출저감 트렌드와 정부의 스마트공장 보급,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국산화 정책 등의 영향으로 인버터 수요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LS일렉트릭 관계자는 "G100 시리즈는 글로벌 1등 제품을 목표로 산업 특성과 사용자에 대한 연구와 이해를 바탕으로 개발됐다"며 "혁신을 통한 압도적 기술력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국내를 넘어 해외 자동화 시장 점유율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