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사업비 814억원..건축물 8개동 건축
  • ▲ '육군 3사관학교 교육시설 BTL' 조감도. ⓒ금호건설
    ▲ '육군 3사관학교 교육시설 BTL' 조감도. ⓒ금호건설
    금호건설은 '육군 3사관학교 교육시설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건축물 8개동을 짓는 사업으로 경북 영천시에 위치한다. 주요 시설물로는 교육본청, 교육생생활관, 교육지원시설, 통합교육관 등이 있다. 

    총 사업비 814억원으로 금호건설 컨소시엄(금호건설 45%, 태영건설 25% 외 3개사)이 맡는다. 2022년 7월 착공해 2024년 7월 완공 예정이다.

    금호건설은 육군의 미래상을 반영한 3가지 콘셉트 설계안을 제출해 이번 사업을 수주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육군 3사관학교의 미래 아이덴티티를 설계에 반영한 부분과 교육시설의 실제 사용자인 육군 3사관학교 생도들의 사용자 편의를 극대화한 점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이밖에도 친환경적 설계를 통해 에너지 효율을 크게 끌어 올렸으며 일조, 조망을 최대한 높였다는 점도 큰 호응을 받았다.

    현재 금호건설은 육군방공학교, 전북대창원대생활관 등 다수의 BTL 사업을 진행 중이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향후 발주되는 BTL 사업에도 진정성 있게 접근해 사업 확보는 물론, 고객 편의를 최대한 끌어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