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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QD 상용화, 새로운 성장 기회"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첫 발간 CEO 메시지 통해 "환경 고려 ESG 가치 경영 확대" 강조

입력 2021-07-06 12:06 | 수정 2021-07-06 13:59

▲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삼성디스플레이

"더 많은 색을 더 정확하게 표현하고 넓은 시야각 특성을 지난 QD디스플레이가 상용화되면 오랫동안 침체돼 있던 대형 디스플레이 산업에 새로운 성장 기회가 만들어질 것이다."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은 6일 창사 이래 처음 발간한 '2021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최 사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우리 삶의 많은 부분에서 디지털화가 급격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스마트폰과 노트북을 통해 비대면으로 소통하는 삶이 일상이 되면서 더 나은 화질, 새로운 디자인의 디스플레이를 원하는 소비자의 요구도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러한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2020년 업계 최초로 폴더블용 커버 윈도우 재료로 초박형 강화유리를 사용한 UTG 기술을 상용화했고, 차별화된 화질의 OLED 기술로 노트북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며 "중소형 OLED 분야에서 쌓은 자발광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QD디스플레이 상용화를 위한 투자가 진행 중"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삼성디스플레이는 2019년 'QD 디스플레이' 생산시설 구축 및 연구개발에 오는 2025년까지 총 13조1000억원을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올해부터 초기 3만장 규모로 가동을 시작해 65인치 이상 초대형 QD 디스플레이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소니, TCL 등에 QD 디스플레이 시제품을 보낸 것으로 전해진다.

최 사장은 사회와 공동체의 지속가능성을 고려해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며 글로벌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기업이 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020년 아산1캠퍼스가 글로벌 인증 업체인 UL로부터 폐기물 매립 제로 부문 최우수 등급인 플래티넘을 획득했다. 또 제품 환경안전 측면에서도 많은 성과를 내며 UL의 에너지 세이빙 인증, SGS ‘아이 케어' 인증, 환경부의 환경성적표지 인증 등을 취득, 생산 제품의 지속가능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아울러 '2019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명예기업'에 선정됐으며, 2014년부터 지속하고 있는 청소년 독서문화 활성화 사업인 '책울림'에 이어, 청소년 사이버 폭력 예방 사업을 시작해 삼성그룹의 사회공헌 비전인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 구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020년 하반기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기대와 니즈를 충족하는 장기적인 가치창출을 목표로, 중장기 ESG 전략인 'Samsung Display 2025 Sustainable Value'를 수립하고 ESG 경영 전략을 재정비했다.

또 'RBA(책임 있는 비즈니스 연합)' 가입을 계기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ESG 가치 경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 사장은 "전례 없는 팬데믹과 급변하는 공급망 변화 등으로 당분간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철저한 대비책으로 경영 목표 달성에 힘쓰며 지속가능한 가치를 더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꾸준한 체질 개선과 혁신을 통해 비즈니스에 새로운 기회가 될 요소는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가운데, 부정적인 요인을 최소화하며 구성원들을 비롯해 고객, 소비자, 공급망, 더 나아가 시민사회로부터 신뢰받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진 기자 lsj@newdaily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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