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순회 K-Camp 프로그램 실시 및 참가기업 모집
  • 한국예탁결제원은 2020년에 이어 지역별 혁신·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2021년 K-Camp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예탁결제원은 K-Camp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부산, 대전, 광주, 대구 4개 지역을 대상으로 전문 액셀러레이터와 계약체결을 완료했다.

    선정된 액셀러레이터와 함께 K-Camp 프로그램에 참가할 지역별 혁신·창업기업을 7월 중으로 공개 모집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부산을 비롯해 대전, 광주, 대구 지역 소재 7년 미만 혁신·창업 기업으로, 프로그램 실시지역의 지역 주력산업 업종에 관련된 기업에 대해서는 선정 시 가산점을 부여한다.

    참가기업으로 선발되면 6개월간 전문 액셀러레이터를 통한 1:1 맞춤형 멘토링,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교육 및 실시지원, 액셀러레이터의 직접투자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K-Camp 프로그램을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한 10개 기업은 최종 결선인 K-Camp Final Round에 진출했으며, 최종 상위 5개사에게 총상금 1억5000만원의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지원금 등 혜택이 부여됐다.

    K-Camp 프로그램은 지역 창업생태계를 활성화하고 혁신·창업기업을 육성하는 한국예탁결제원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으로, 혁신·창업기업들이 자본시장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예탁결제원은 2020년도부터 부산, 대전, 광주, 대구지역을 중심으로 K-Camp 프로그램을 운영해 총 60개의 혁신·창업기업을 지원하고, 137명의 신규 고용 창출, 151억 원의 투자유치 등을 성공시킨 바 있다.

    한편, 2021년도에는 강원도에서도 K-Camp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며, 2022년부터는 제주도까지 확대해 명실상부한 전국단위 지역창업기업 지원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비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한 'K-Camp'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의 유망한 혁신·창업기업들이 더욱 성장하고, 나아가 지역 창업생태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지역 혁신·창업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