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장 중 최고 등급인 P등급을 받은 사업장은 94개뿐으로 상위 4%에 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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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스페셜티케미컬은 14일 고용노동부에서 실시한 공정안전관리(PSM: Process Safety Management) 이행상태 평가에서 최고 등급 ‘P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공정안전관리 이행상태 평가는 매년 유해위험설비 보유 사업장을 대상으로 화재, 폭발, 누출 등의 중대산업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실시되는 평가로, 국내 안전관리분야에서 권위를 자랑하는 정부 공인 평가제도다.이수스페셜티케미컬은 작년 5월 이수화학에서 분할하여 신규설립 한 이후 올해 4월에는 이수엑사켐과 소규모합병을 마친 바 있다. 이번 평가는 신규 등급평가라는 핸디캡을 극복하고 최고등급을 획득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안전보건최고책임자(CSO)인 김성우 안전생산본부장은 “평소 ▲안전 전문 기관을 통한 안전문화 진단, ▲임직원 안전보건환경 지식 향상 시험, ▲행동기반 안전관리(BBS), ▲ 전문기관을 통한 안전체험관 교육, ▲외부 방문자/작업자 교육 지원 등 다방면으로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 온 것이 최고 평가등급으로 이어질 수 있었다”며 이외에도 “안전한 공장운영을 위해 ▲안전보건환경 통합 시스템(SHE System), ▲IoT 기술을 활용한 무선 가스감지 시스템, ▲설비관리 시스템 등 공장 운영 디지털화를 적극 추진하여 공정 안전 향상과 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류승호 대표이사는 “안전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최우선으로 삼아야 할 가치”라고 강조하며 “이번 공정안전관리 이행상태 평가를 통해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이 분할이나 합병 등의 상황 속에서도 흔들림없이 안정적으로 공장을 운영해 왔음이 공인된 만큼 앞으로도 현장 안전관리 역량을 향상시키고 안전관리 체계를 유지할 것”이라며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