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 속 도심 특급호텔가, 럭셔리 서비스 강화 나서시그니처 향으로 브랜드 이미지 구축, 인지도 강화어메니티 등 제작해 판매… PB상품도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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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W메리어트 호텔 서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가운데에서 경쟁이 치열해진 도심 속 특급호텔가가 럭셔리 서비스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자사만의 유니크한 향으로 호텔 방문 고객의 감성을 채우기 위해 특급 호텔가에선 자체적인 시그니처 향을 개발할 뿐 아니라 호텔 향이 담긴 다양한 어메니티를 출시하고 있다.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고객에게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이다.◇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럭셔리한 향 전문가들과 자체적으로 개발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은 럭셔리 호텔의 정수가 깃든 인테리어 컨셉과 품격에 부합하는 럭셔리한 향을 전문가들과 함께 자체적으로 개발했다.봄, 여름에는 달콤한 무화과와 청량한 삼나무 향이 아로마틱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우디머스크 향 ‘Inspiring’을, 가을, 겨울에는 부드러운 플라워 향과 산뜻한 나무 향에 스파이시 노트가 세련되게 어우러진 플로럴머스크 향 ‘Enriching’을 호텔의 시그니처 향으로 분사한다.또한 고객들이 호텔에서 즐긴 향의 감성을 나만의 공간에서도 추억할 수 있도록 400ml 대형 사이즈 디퓨저로 제작해 ‘Inspiring’과 ‘Enriching’을 비롯해 상쾌한 로즈마리와 달콤한 프렌치 라벤더 향을 담은 ‘Refreshing’과 함께 선보이고 있다.특히 호텔 방문 시 공간향을 직접 접한 고객 층의 높은 호응과 큰 관심으로 ‘Inspiring’ 향과 ‘Enriching’ 향이 호텔 1층에 위치한 ‘카페 원’과 2층 ‘플레이버즈’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판매되고 있다. -
- ▲ ⓒ레스케이프
◇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럭셔리 컬렉션, 시그니처 향 '라스팅 임프레션' 개발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럭셔리 컬렉션 호텔 시그니처 향인 '라스팅 임프레션(Lasting Impression)'을 개발해 로비에서부터 느낄 수 있도록 했다.풍성하고 화사한 향기가 따뜻한 환대를, 이슬을 머금은 초록 잎의 상쾌함과 부드럽고 신비로운 은방울꽃향과 기품있고 스한 샌달우드, 무게감 있는 엠버 등의 조합으로 정교하면서도 잔잔한 여운을 느낄 수 있다.호텔 레스케이프는 프랑스 출신의 펜할리곤스(Penhaligon’s), 메종 마르지엘라(Maison Martin Margiela) 등의 향수를 탄생시킨 세계적 조향사 알리에노르 마스네와 손잡고 장미향이 감도는 시그니처 향수를 개발했다. 해당 향은 로비를 포함한 호텔 전 층에 뿌려져 호텔을 방문하는 고객이 바로 맡아볼 수 있다. -
- ▲ ⓒ한화호텔앤드리조트
◇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더 플라자, 국내 특급호텔 최초 시그니처 향 개발한화호텔앤드리조트에서 운영하는 특급호텔 더 플라자는 국내 특급호텔 최초로 호텔 콘셉트인 ‘럭셔리 부티크 호텔’에 알맞은 시그니처 향을 개발해 호텔 전 지역, 직원 향수 등으로 사용. 호텔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일관된 향을 제공하는 마케팅을 2010년부터 선보이고 있다.2010년 전면 리모델링 당시 호텔의 인테리어는 물론 외관, 유니폼, 로고까지 디자인한 이탈리아 출신의 세계적인 디자이너 귀도 치옴피가 서울의 역사와 현재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더 플라자만의 장점을 살려 도심 속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유칼립투스 향을 구성 및 제안해 호텔 전 지역에서 자연스럽게 고객이 느낄 수 있도록 했다.특히 2016년부터는 특급호텔 전문가들이 직접 만든 다양한 PB 상품을 선보여 왔다. 2016년 1월, 처음으로 선보인 PB상품은 더 플라자 시그니처 향기인 유칼립투스향을 베이스로 한 디퓨저로 가격은 6만원(100ml), 8만원(200ml)이다. -
- ▲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로비 및 공간마다 콘셉트에 맞는 향 개발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은 공간에 따라 공간에 어울리는 차별화된 감성을 향기로 담아내 한 차원 높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로비 및 공간마다 콘셉트에 맞는 향을 개발해 호텔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도심 속 오아시스 같은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로비는 SS/FW 시즌별로 나누어 계절에 맞는 다른 향을 제시하며, 2월 개관일부터 3월 말까지는 FW의 향으로 뿌리 깊은 땅의 기운이 느껴지는 흙 내음과 코 끝에 느껴지는 넛맥(Nutmeg)의 스파이시한 향기가 어우러져 페어몬트만의 깊이 있는 한국의 전통과 고유 정서를 나타내는데 주력했다. 지난 4월부터는 SS 시즌 향으로 변경해, 풍요로운 장미의 짙은 향기가 겹겹이 쌓인 풍성한 향기로 더욱 깊고 우아한 분위기를 표현한 향을 내보내고 있다.갤러리 7은 한옥의 정서를 담아 은은한 꽃내음을 풍기며 절제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난, 매화, 감국의 향기를 느낄 수 있다. 29층의 모던 유러피안 레스토랑이자 루프톱 바인 마리포사와 M29 공간의 향기에는, 대한민국의 뚜렷한 사계절을 담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