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ESG 성과-전략 공유

금호석유화학이 '2020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9일 금호석유화학에 따르면 본 보고서는 △주요 사업 및 부문별 제품 및 R&D 활동 소개 △ESG 기반 활동 및 정량 데이터를 중심으로 제작됐다.

보고서는 기후변화 대응 TF 설치 및 실행 전략과 EHS(안전·환경·보건) 경영시스템,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 활동,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의 임직원 및 사회에 대한 역할 수행 등 현재 그 중요성이 점차 커지는 ESG의 가치를 기업활동에 적극 반영하는 계획을 담고 있다.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는 "매년 보고서를 통해 지속가능한 경영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고객과 주주를 포함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소통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금호석유화학은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이사회 내 ESG위원회 설치를 결정하고 6월에는 박순애 사외이사를 위원장으로 하는 ESG위원회의 실질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향후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수록된 가이드라인 및 DB를 기반으로 연내 ESG 세부전략 및 로드맵을 수립해 ESG경영을 가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