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고객 맞춤형 ESS 솔루션 공개글로벌 최고 수준 제품 신뢰성과 기술력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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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이 에너지저장장치(ESS) 산업의 활성화 및 재도약을 위해 본격 드라이브를 걸었다.구 회장은 최근 "비 온 뒤에 땅이 굳는다는 우리 속담과 같이 ESS 산업계가 겪은 시련과 혹독한 경험이 약이 되어 세계 속의 우리 ESS의 위상을 높여가는데 다시금 모든 역량을 집중할 때"라고 강조했다.LS일렉트릭은 세계 최대 ESS 시장인 북미 시장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북미는 글로벌 ESS 시장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핵심 시장으로 꼽힌다.LS일렉트릭은 14일 북미 고객 맞춤형 ESS 솔루션 'LS Modular Scalable String Platform'을 현지에서 공개하고 ESS 사업 확대 전략을 밝혔다.'LS Modular Scalable String Platform'은 세계 최고 수준의 LS일렉트릭 PCS(전력변환장치) 설계 기술에 중대용량을 선호하는 북미 고객 니즈를 반영해 180kVA, 600Vac 급으로 개발 됐다.이번 신제품은 ESS의 전력변환 핵심 부품인 PEBB(펩, Power Electronics Building Block)을 용량 단위로 모듈화해 스마트 독립 운전이 가능한 것은 물론, 고객 요청에 따라 최대 3MW급으로 용량 확대가 용이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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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은 글로벌 최고 수준의 제품 신뢰성과 기술력, 약 1GW(PCS 기준)에 이르는 국내외 ESS 설치·운영 실적으로 입증된 발전소 구축 역량을 앞세워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ESS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2030년까지 글로벌 ESS시장은 164GWh 규모로 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미국은 조 바이든 행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확대 기조에 따라 ESS시장 규모는 올해 1조8000억원 수준에서 오는 2025년에는 55.3GWh 규모, 약 8조8000억원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LS일렉트릭 관계자는 "탄소저감을 위한 에너지전환 트렌드가 계속되고 있고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을 중심으로 ESS 사업 가파른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며 "국내외서 입증된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미국 시장을 교두보로 글로벌 ESS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