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경영·동반성장·친환경활동 등 전략 담아올해 ESG 경영 원년으로… 사업부 재편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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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이 창립 이래 처음으로 지난해 동안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활동과 회사의 주요 정보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다.현대로템은 22일 ‘창의적 혁신을 통한 이해관계자들과의 지속성장’이라는 지속가능경영 비전을 제시하며 윤리경영, 동반성장 및 친환경 활동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현대로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21’을 발간했다고 밝혔다.이용배 현대로템 사장은 보고서 인사말에서 "현대로템은 부품 공급망 체계와 생산성 관리 효율성을 높이는데 매진하면서 글로벌 경제 침체와 사회적 불안정을 극복해 가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수소, 로봇 등 지속가능 분야로의 신속한 전환을 추진해 새롭게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세계경제포럼(WEF)과 글로벌 ESG 가이드라인을 반영해 작성된 이번 보고서는 객관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3자 검증을 거쳤다. 또 사회공헌과 동반성장 등 비재무적 요소를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고객, 주주, 지역사회 등 이해관계자의 신뢰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이번 보고서는 지속가능경영 비전을 위한 △Principles of Governance(지배구조) △Planet(지구) △People(사람) △Prosperity(번영)의 4대 핵심 축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이를 위해 3대 지향점 및 9대 전략과제와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 달성 성과가 소개돼 있다.현대로템 관계자는 “이번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고 주요 이해관계자들에게 현대로템의 ESG 계획과 향후 전략을 제공하기 위해 발간했다”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ESG 활동을 실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현대로템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하는 올해를 ESG 경영의 원년으로 삼아 지난 4월 각 사업본부 명칭을 기존 철도, 방산, 플랜트에서 레일솔루션, 디펜스솔루션, 에코플랜트 사업본부로 변경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