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ly New호텔] 여름방학 맞아 프라이빗한 '키즈 패키지' 준비

한여름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여름 방학 시즌이 본격화됐다. 다만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야외 활동 계획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상대적으로 프라이빗하고 한적한 도심 속 특급 호텔들의 키즈 패키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핑크퐁 아기상어`를 비롯한 스마트스터디의 인기 캐릭터들로 꾸며진 전용 콘셉트룸을 이용할 수 있는 ‘키즈 포레스트(Kids For-Rest) 패키지’를 판매하고 있다. 

특히 아이와 동반 입장이 가능한 클럽 인터컨티넨탈 라운지가 포함된 상품을 새롭게 추가했다. 여름 시즌인 7월과 8월 두 달간은 주중에도 이용할 수 있다. 

특별 제작된 한정판 ‘핑크퐁 아기상어 키즈 포레스트 키트’도 선물로 제공된다. 객실 안에서 아이와 부모가 함께 만들 수 있는 천연 스칸디아모스 액자 DIY 세트와 일상 속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에코 손수건이 들어있다. 온 가족이 함께 뷔페 레스토랑에서 조식을 즐길 수 있도록 성인 2인, 어린이 1인(만 12세 미만) 조식 혜택도 제공한다. 

키즈 포레스트 패키지의 가격은 세금 및 봉사료를 포함해 27만8000원부터 이용 가능하다. 클럽 인터컨티넨탈 라운지 혜택을 원할 경우 7만2600원을 추가로 결제하면 성인 2인과 어린이 1인이 이용할 수 있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아이들과 멀리 가족 여행을 떠나기 어려운 요즘, 어른과 아이들 모두가 좋아하는 ‘바비’ 인형과 함께 특별한 기분전환이 가능한 ‘포에버 바비(Forever Barbie)’ 패키지를 제안한다.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선보이는 ‘포에버 바비’ 패키지는 룸 전체가 바비 인형 테마로 꾸며진 ‘바비룸’ 1박을 기본으로 한다. 

‘포에버 바비’ 패키지에는 아차산 풍경을 즐길 수 있는 바비룸 객실과 더불어 클럽 라운지 조식과 클럽 라운지 해피아워가 포함된다. 투숙객에게는 바비 캐릭터가 그려진 상품도 제공힌다. 

바비룸은 그랜드 워커힐 서울 클럽층의 클럽 스위트룸 한 개 객실에서만 운영된다. 1년 내내 해당 객실을 찾는 고객들이 많은 만큼 사전 예약은 필수다. 패키지 가격은 49만5000원부터다. (세금 및 봉사료 별도)

밀레니엄 힐튼 서울의 맘앤키즈 패키지는 독일 명품 완구 브랜드 ‘나비타 월드’ 상품으로 꾸며진 객실에서 다채로운 혜택을 누리며 아이와 부모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최근 런칭 1주년을 맞아 육아 솔루션 전문 기업 ‘그로잉맘’ 의 세심한 육아기질 분석 및 상담 서비스 제공 등 한층 강화된 혜택으로 돌아왔다.

투숙객들이 무제한 이용 가능한 패밀리 라운지가 기존 주말 운영에서 확장됐다. 인테리어부터 교구까지 새로운 스프링 캠핑 테마로 탈바꿈해 매일 오픈한다. 

창의성을 길러주는 하바 (HABA) 보드게임부터 실내에서 마음껏 달릴 수 있는BMW 미니 레이스 트랙, 실제 숲을 연상시키는 공간에서 반짝이는 텐트 속 즐기는 글램핑 등 이색 액티비티를 체험할 수 있다.

패키지 이용객들은 탁 트인 도시 전경이 한눈에 보이는 실내 수영장에서 신나는 물놀이는 물론, 하바 프리미엄 장난감과 모래놀이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야외 샌드풀도 무료 입장 가능하다. 

롯데호텔 제주는 프리미엄 유모차 브랜드 ‘오르빗 베이비(Orbit Baby)’와 제휴를 맺고 ‘오마주, 오르빗 베이비(Homage, Orbit Baby)’ 패키지를 9월 30일까지 선보인다. 

객실1박, 조식 2인(브런치 뷔페 또는 인룸다이닝 조식 중 선택), 유미 이지고 젖병 4개, 몽슈레 유기농 소재 애착 인형 1개, 쁘리마쥬 유기농 키즈 어메니티 1세트, 롯데호텔 PB 상품 해온 유아 배스로브 1벌, 오르빗 베이비 유모차 대여와 어린이 전용 풀을 갖춘 투숙객 전용 야외 수영장 ‘해온’ 입장권으로 아이와 함께 하는 호캉스에 특화한 특전으로 구성했다.

가격은 1박 기준 50만원(세금 및 봉사료 별도)부터이며, 오르빗 베이비 회원들은 5%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그랜드 조선 제주 (Grand Josun Jeju)는 부모와 아이 모두에게 편안한 쉼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패밀리 패키지 ‘더 리틀 트래블러(The Little Traveler)’를 8월 31일까지 선보인다.

바다, 숲, 하늘 3가지 테마로 조성된 조선 주니어 키즈룸에서의 1박과 더불어 아이들을 위한 별도의 키즈 스테이션이 마련된 뷔페 레스토랑 ‘아리아’ 조식 3인 혜택을 담았다. 사계절 온수풀로 운영되는 가든풀에서 좀 더 아늑한 시간을 즐길 수 있는 카바나 이용권(2시간)과 수영 후 즐기는 간식타임으로 풀사이드바 잇투오의 스낵메뉴 핫도그 세트’를 함께 구성했다.  

선착순 100객실에는 프리미엄 덴탈케어 브랜드 ‘루치펠로(Rucipello)’의 어린이 치약&칫솔 세트를, 2박 이상 투숙 시에는 10만원 상당의 조선 주니어 시그니처 아이템인 ‘키즈 풀 로브(Kids Pool Robe)를 제공한다. 

패키지 이용 가격은 52만원부터(세금 별도)이며, 가든풀 & 피크포인트 풀, 본관 피트니스 & 사우나와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