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4조4405억·순이익 2058억상반기 영업익 1조 돌파… 칼텍스 호조
  • GS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48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8.7% 증가했다고 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1.1% 늘어난 4조4405억원, 순이익은 2061.0% 늘어난 2058억원으로 각각 잠정 집계됐다.

    다만 전 분기보다 매출만 3.6% 늘고, 영업이익과 순이익 각각 31.3%, 64.8% 모두 줄었다.

    올 상반기 누계 기준 매출액 8조7251억원, 영업이익 1조1919억원, 당기순이익 7904억원을 거뒀다. 작년 상반기보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1%, 614.9% 증가하고 순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GS 관계자는 “GS칼텍스는 석유화학 제품과 윤활기유 스프레드(원료와 최종 제품의 가격 차이)가 양호한 수준을 유지해 전년 동기보다는 실적이 증가했다"면서 "다만 재고관련 이익이 감소해 전분기보다 실적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1분기 동절기 난방 수요 효과를 봤던 발전자회사들의 2분기 실적도 줄었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