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효유·가공유 평균 0.3%·1.6% 수준맛있는 우유GT 2입 제품 200원올라 4900원단품 100원 올라 2600원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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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양유업은 오는 14일부터 우유 제품 가격을 평균 4.9% 인상한다고 1일 밝혔다.

    발효유·가공유 제품들은 소비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각각 평균 0.3%, 평균 1.6% 수준으로 인상 폭을 최소화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이번 인상으로 남양유업에서 가장 판매량이 높은 맛있는 우유GT 2입 제품은 유통 업체 기준 4700원 중반 수준의 가격이 4900원 후반 수준으로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단품 제품 또한 2500원 초반 수준에서 2600원 중반 수준으로 형성될 전망이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이번 인상은 지난 8월 원유 가격이 L당 평균 21원 증가한 가운데, 원부자재는 물론 물류비 및 인건비 등 전반적인 생산 비용 증가에 따른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