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부터 전국 5개 캠퍼스서 교육 시작청년 고용 활성화 정책에 적극 참여
  • ▲ 10월 25일부터 11월 8일까지 실시하는 SSAFY 7기 모집공고 포스터. ⓒ삼성전자
    ▲ 10월 25일부터 11월 8일까지 실시하는 SSAFY 7기 모집공고 포스터.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삼성청년SW아카데미(SSAFY)' 7기 교육생 1150명을 오는 25일부터 11월 8일까지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SSAFY는 삼성이 2018년 8월 발표한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방안'의 일환으로 국내 IT 생태계 저변을 확대하고 청년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는 CSR 프로그램이다.

    삼성이 주관하고 고용노동부가 후원하는 대표적인 민관협력 프로그램인 SSAFY는 청년 고용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내년 1월부터 1년간의 과정에 입과하는 7기는 최대 규모인 1150명을 선발한다.

    1년에 2회 교육생을 모집하는 SSAFY는 2018년 12월 1기 500명을 시작으로 꾸준히 교육생을 늘려왔고, 내년부터는 모집 규모를 기수 당 1,150명으로 확대해 연간 2,300명을 교육할 계획이다.

    만 29세 이하 미취업자 중 4년제 대학 졸업자나 졸업예정자라면 전공과 상관없이 SSAFY에 지원할 수 있다.

    서울, 대전, 광주, 구미, 부울경(부산 소재) 캠퍼스 등 전국 5개 중 원하는 곳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SSAFY는 1년간 매일 8시간씩 총 1,600시간의 집중적인 SW 교육과 교육생간 협업을 통한 실전 프로젝트 등을 통해 기업에 즉각 투입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양성하고 있다.

    교육생들이 실무적인 SW역량을 양성할 수 있도록 기업 연계 실무 프로젝트, 우수 IT 기업 개발자의 멘토링, 국내 SW 콘퍼런스 참가 등의 기회도 주어진다.

    모든 교육 과정은 무상이며, 교육생 전원에게는 매달 100만 원의 교육 지원비를 제공한다.

    대전, 광주, 구미, 부울경 캠퍼스 교육생은 '국민내일배움카드'를 신청해 고용노동부에서 지원하는 정부 훈련 장려금도 받을 수 있다.

    SSAFY에 지원을 희망하는 청년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 뿐만 아니라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S, 삼성SDI, 삼성전기, 에스원도 SSAFY 운영에 참여해 교육생 대상 기업연계 프로젝트 등을 확대 하기로 했다.

    SSAFY 1학기는 알고리즘 기반의 코딩 역량을 향상시켜 SW 개발자로서의 기초를 탄탄히 다지는 과정이다.

    2학기는 현업과 유사한 개발 환경에서 프로젝트를 직접 경험함으로써 SW 실전 역량과 취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또 1년간의 SW 교육이 실제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채용 박람회, 기업 설명회 등을 실시하고, 취업지원센터도 운영해 진로 상담, 취업 특강, 면접 컨설팅, 채용정보 제공 등을 상시 지원하고 있다.

    SSAFY는 4기까지 총 2087명이 수료했고, 이 가운데 총 1601명이 544개 기업에 취업해 77%의 취업률을 보였다. 올해 1월부터 교육을 시작한 5기 750명의 경우, 256명이 조기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들은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 계열사는 물론, 네이버, 카카오, 쿠팡, 신세계아이앤씨, SK주식회사 C&C, 롯데정보통신 등 주요 IT 기업에 취업했다. 또 신한은행, NH농협은행, 현대카드, 현대자동차 등 다양한 대기업과 금융권에도 입사했다.

    특히 신한은행 일본 현지 법인인 SBJ은행에도 입사하는 등 해외로도 진출 하고 있다.

    실전형 SW 인재를 찾는 기업들은 채용 시 ▲서류심사 면제 ▲코딩테스트 면제 ▲'삼성청년SW아카데미' 특별 전형 등 다양한 방법으로 SSAFY 수료생들을 우대하고 있다. 우대 기업은 KB국민은행, 현대오토에버, 신세계아이앤씨 등 93개에 달한다.

    SSAFY는 청년 고용 활성화 정책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6월 기획재정부·고용노동부·대한상공회의소와 함께 '기업 우수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확대 실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 7월에 선발한 6기부터 교육 인력을 950명으로 늘렸고, 내년에는 기수당 1150명 규모로 확대한다.

    또 8월 고용노동부·한국경영자총협회와 협약을 체결하고 '청년고용 응원 프로젝트'에 참여했고, 9월에는 국무총리실 주관 '청년희망ON' 프로젝트 파트너십을 맺는 등 청년 대상 우수 프로그램 발굴과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이라는 CSR 비전 아래 청소년 교육 중심의 사회공헌 활동과 상생 활동을 펼치고 있다.

    청소년 교육 중심 활동으로는 ▲삼성청년SW아카데미 ▲삼성 드림클래스 ▲삼성 주니어 SW 아카데미 ▲삼성 스마트스쿨과 같이 청소년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삼성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C랩 아웃사이드 등의 상생 프로그램을 통해 삼성전자가 쌓아온 기술과 혁신의 노하우를 우리 사회와 같이 나누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