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적화 솔루션, 신속한 유지보수 서비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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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DLS)이 국내 자율이동로봇(AMR) 전문기업 KN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AMR 공급처 다변화가 주목적이다.AMR은 공간 활용을 극대화하면서 피킹 및 이송 작업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어 수요가 높다. 전세계 시장 규모는 2020년 기준 약 9000억원이었으나 2030년 55조2700억원 수준으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은 글로벌 시장에서 위치가 공고하다. 무샤이니, HIK Robot 등 다수의 해외 업체에 제품을 공급하고, 자체적으로 국산 AMR도 생산하고 있다. 제품 유지보수 역량도 보유하고 있다.자체 생산능력을 갖춘 KN도 글로벌 업체들과 제휴을 맺고 있어 양사의 협력은 큰 시너지가 기대된다.지난해 전세계 AMR 시장점유율 1위였던 중국긱플러스의 국내 공급을 맡고 있는 DLS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다양한 공급처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양사는 향후 협력의 범위를 넓혀 AMR도 공동제작할 예정이다.DLS 김환성 대표는 "최근 수주가 증가하면서 고객별 수요가 다양해져 공급처 다변화를 추진하게 됐다"면서 "KN은 국내 물류 솔루션 수주 경험뿐만 아니라 자체 유지보수 역량, 무인지게차 개발 기술력 등을 보유하고 있어 시너지 효과가 높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