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츠 배달파트너 개인정보 노출… "즉각 조치"

쿠팡이츠가 라이더 개인정보가 일부 음식점에 노출이 되며 즉각 조치를 취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이츠에서 일하는 라이더(배달기사)의 이름, 전화번호, 위치정보 등 개인정보가 음식점에 노출됐다.

쿠팡이츠 측은 "외부 결제시스템(POS) 제공업체가 배달파트너 이름과 전화번호를 일부 음식점에 노출했다"며 "노출 인지 즉시 해당 포스 업체 접근 경로를 차단했고 포스 업체가 관련 정보를 보관하고 있다면 모두 삭제할 것을 요청하는 등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쿠팡이츠는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신고 조치했다. 

쿠팡 관계자는 "앞으로도 쿠팡은 개인정보 보호와 재발 방지를 위해 필요한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