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농협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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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H농협금융지주가 농협중앙회로부터 1조원 규모의 자금을 수혈받는 유상증자에 나선다. 

    28일 은행권에 따르면 농협금융은 지난 24일 이사회를 열어 1조1121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농협금융의 지분 100%를 보유한 농협중앙회가 유상증자 출자금 전액을 부담하는 구조다.

    농협금융이 유상증자에 나서는 것은 2012년 설립 이후 처음이다. 그동안 농협금융은 자체 채권 발행을 통해 자금을 조달해왔다. 

    농협금융은 유상증자를 통해 은행 등 자회사의 자금조달에 투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