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정희수 생보협회장 "디지털 혁신 앞장, 시니어케어 활성화할 것"

정희수 생명보험협회장이 31일 신년사를 발표하고, ▲고객신뢰 제고 ▲디지털 혁신 ▲새 시장 개척을 내년 핵심 과제로 꼽았다.

정 원장은 "소비자와의 신뢰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친환경, 사회적 책임, 투명한 지배구조를 핵심가치로 하는 ESG경영문화 확산에 적극 앞장설 것"이라며 "비대면 영업방식 등 신채널 도입·활용에 관한 합리적 정책 및 제도 마련을 통해 소비자 지향 채널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또한 디지털 혁신을 위한 종합생활금융 플랫폼 구축을 통해 보험, 건강·자산관리, 간병서비스 등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도록 법·제도적 기반 마련을 추진하겠다"며 "보험 모집부터 보험금 지급까지 전 업무영역에 걸쳐 디지털화가 가능토록 규제 개선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보험상품 혁신도 약속했다.

정 원장은 "생보업계는 새로운 도전과 혁신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그 일환으로 급속한 고령화 및 1인 가구 증가 등 사회 환경 변화에 따른 상품 혁신 추진과 간병·요양 서비스 활성화를 통해 시니어케어 산업 활성화 역할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