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기업으로서 최고 표창 수상대규모 투자-인력 채용 및 일자리 개선 등 인정선택적 근무제 -워라밸 클랜 등 일자리 질 개선 노력 지속
  • ▲ (좌로부터)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 SK이노베이션 지승영 인재개발 담당, 신재우 PL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 (좌로부터)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 SK이노베이션 지승영 인재개발 담당, 신재우 PL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이 최근 열린 '2021년 일자리 창출 유공 정부포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4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탄소에서 그린(Carbon to Green)' 전략 달성을 위한 친환경 에너지 사업 관련 대규모 투자와 인력 채용을 인정받으면서 민간기업으로서 수상할 수 있는 최고 표창을 받게 됐다.

    2009년부터 시행된 일자리 창출 유공 정부포상은 △좋은 일자리 창출 △청년 고용촉진 △노동시간 단축 △정규직 전환 △일-생활 균형의 모범적 실천 등 일자리를 늘리고 일자리의 질을 선도적으로 개선하는 개인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SK이노베이션은 '친환경 에너지&소재 회사(Green Energy & Materials Co.)'로의 포트폴리오 전환을 위해 2019년에 비해 2021년 말 기준 약 678명의 대규모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향후 사업 규모 증가에 따른 채용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은 일자리의 질을 높이는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2018년부터 출퇴근 시간을 자율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선택적 근무제(유연근무제)'를 도입했으며 사내 시스템 운영, 대체 휴가 부여 등을 통해 초과근무를 최소화하고 있다.

    또한 2020년 구성원의 자발적 협의체인 '워라밸 클랜' 활동을 진행해 구성원 스스로가 업무 최적화, 비효율 제거 등 근무시간 관리의 근본적인 개선을 위한 노력을 해왔다.

    그 외에도 우수한 가족 친화 경영 운영체제를 구축하고 ▲자녀출산 ▲양육지원 ▲유연 근무 ▲직장문화 등 가족 친화 제도를 운영한 노력을 인정받아 여성가족부로부터 2012년부터 2020년까지 누적 총 4회 가족 친화 기업 인증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능력 중심 채용 및 체계적 구성원 육성체계 제공을 인정받아 2021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업(Best HRD) 인증을 받기도 했다.

    이밖에 2017년 '소비자물가지수(CPI) 연동형 임금인상률 결정 모델'을 도입하고 이후 매년 역대 최단 시간 임금협상 타결을 통해 소모적인 협상 과정을 줄이며 신뢰와 존중에 기반한 노사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지승영 SK이노베이션 인재개발 담당은 "앞으로도 친환경 사업 확장 및 장애인 등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신규 일자리 창출을 지속하며 구성원이 더 좋은 환경에서 행복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