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전환으로 대고객 서비스 혁신-일하는 방식 개선 인정업계 최초 AI 알고리즘 개발, 계량기 검침… 업무 생산성 향상"신규 디지털 서비스 적극 도입… 급변하는 환경, 신속 대응할 것"
  • ▲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가운데)과 삼천리 관계자(좌측 네 번째) 등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가운데)과 삼천리 관계자(좌측 네 번째) 등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종합 에너지그룹 삼천리가 최근 열린 '2021 산업 지능화 대상' 시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4일 삼천리에 따르면 산업 지능화 대상은 한국산업지능화협회(KOIIA)가 주최하고 산업부가 후원하는 시상식으로, 한 해 동안 산업 디지털 전환에 혁신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국가 산업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한 단체나 개인을 선정해 포상한다.

    경기도 13개시와 인천 5개구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국내 최대 도시가스 기업 삼천리는 고객 서비스 및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디지털 전환을 추진해 온 점을 인정받아 이번 시상식에서 대상에 해당하는 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삼천리는 △업계 최초 차세대 클라우드 및 전사적 자원관리 플랫폼(SAP HEC) 도입 △RPA 기반 비즈니스 프로세스 무인 자동화 추진 △데이터 경영 정착을 위한 데이터 통합/분석 플랫폼 구축 △AI 기반 대고객 서비스 플랫폼 개발 등 다양한 노력을 이어왔다.

    특히 업계 최초로 고객의 계량기 사진을 판독해 검침 정보를 추출하는 AI 이미지 인식 알고리즘을 개발해 검침 정확도를 높이고 업무 생산성을 향상했다.

    진보성, 혁신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특허까지 받은 해당 시스템을 활용해 현재 고객들에게 기사의 방문 없이도 셀프 전출입이 가능한 비대면 디지털 서비스를 시범 운영 중이다.

    삼천리 측은 "앞으로도 AI, 빅데이터, IoT 등을 활용한 신규 디지털 서비스를 적극 도입하며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신속히 대응해 지속성장하는 기업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