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전동화 시대 열겠다"전기차 전용 TMAP 인포테인먼트 탑재XC40의 전기차모델 공개
  • ▲ 내달 국내 출시되는 C40 리차지 모습 ⓒ볼보코리아
    ▲ 내달 국내 출시되는 C40 리차지 모습 ⓒ볼보코리아
    볼보자동차코리아가 내달 중순 순수전기차 ‘C40 리차지’와 XC40의 전기차 모델 ‘XC40 리차지’를 국내에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볼보코리아는 2020년 하반기부터 모든 판매 라인업을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 파워트레인으로 전면 재편했다. 볼보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전기차 라인업 확대를 통해 본격적인 전동화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C40 리차지는 브랜드 최초의 쿠페형 SUV이자 순수 전기차로만 개발된 첫번째 모델이다. 전기차를 위한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은 최첨단 픽셀 기술이 적용된 84개의 LED로 구성한 헤드라이트, 투톤 루프라인, 20인치 휠 등이 적용됐다. 

    실내에는 스칸디나비안 지형도를 형상화한 데코 패널과 함께 하만카돈 사운드 시스템, 360도 서라운드뷰 카메라, 앞/뒷좌석 열선 시트 등의 프리미엄 편의사양들이 대거 기본 탑재된다.

    또한 ‘안전은 옵션이 될 수 없다’는 브랜드 안전철학에 따라 ▲파일럿 어시스트 ▲충돌 회피 지원 기능 ▲시티 세이프티 등 최신의 안전 시스템을 모두 제공한다. 여기에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를 무상으로 지속 지원한다. 
  • ▲ 전동화 모델에 티맵이 구현된 모습. ⓒ볼보코리아
    ▲ 전동화 모델에 티맵이 구현된 모습. ⓒ볼보코리아
    특히 수입차 최초로 티맵모빌리티와 함께 개발한 전기차 전용 TMAP 인포테인먼트를 탑재해 ▲목적지 검색 시 예상 도착 배터리 잔량 표시 ▲배터리 잔량으로 주행 가능 범위 조회 ▲지도 위 이용 가능 충전기 실시간 상황 확인 ▲가까운 충전소 자동 추천, 경로 추가 등 솔루션 제공 ▲배터리 상태 모니터링 ▲음성인식 통한 최적 경로 탐색 ‘아리아, 가까운 급속 충전소 경유해줘’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티맵(TMAP), 누구(NUGU), 플로(FLO)가 통합된 형태로 음성인식 만으로 정보 탐색, 음악 재생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이용은 물론 전화와 문자, 차의 주요 기능 설정, 스마트 홈 기기와의 연결까지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40분만에 약 80%까지 충전이 가능한 78kWh배터리는 1회 충전 시 최대 약 420km(WLTP 기준)의 주행 가능거리를 제공한다. 

    볼보는 도심형 SUV XC40의 전기차 모델 XC40 리차지를 동시 투입해 양질의 성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윤모 볼보코리아 대표는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이게 될 순수 전기차, 리차지는 도로 위 안전을 넘어 지구의 안전을 향한 볼보의 철학과 배려가 담긴 모델”이라며, “스웨디시 디자인과 최고급 편의사양과 안전 시스템, 전기차 전용 한국형 인포테인먼트 서비스까지 진정한 프리미엄 전기차의 가치를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