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제품 통한 구독 플랫폼으로 경쟁력 강화
  • ▲ 이보형 SK매직 마케팅본부장과 신봉규 필립스생활가전코리아 대표이사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SK매직
    ▲ 이보형 SK매직 마케팅본부장과 신봉규 필립스생활가전코리아 대표이사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SK매직
    SK매직이 삼성전자에 이어 필립스생활가전과 '스페셜 렌탈 서비스' 분야에서 협력한다.

    SK매직은 필립스생활가전코리아와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십(JBP)을 체결하고, 렌탈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서울 종로구 SK매직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보형 SK매직 마케팅본부장과 신봉규 필립스생활가전코리아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사는 가전과 렌탈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을 공동 추진하고, 양사가 가진 핵심 역량과 기술을 바탕으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양사는 ▲필립스의 다양한 가전제품을 SK매직 플랫폼에서 판매 ▲필립스 제품과 SK매직의 전문적인 방문관리 서비스를 결합한 렌탈 상품 출시 ▲SK그룹 관계사 및 다양한 구독플랫폼으로 판매 채널 확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이보형 본부장은 "양사가 지닌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렌탈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계기"라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원하는 형태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홈 라이프 큐레이션 컴퍼니'로 진화하기 위해 다양한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매직은 지난해 비스포크 등 삼성전자 주요 가전과 렌탈 서비스를 결합한 '스페셜 렌탈 서비스'를 선보였다. 아울러 SK텔레콤과 제휴를 통해 결합상품을 출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