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협력사와 지속가능한 안전생태계 조성 추진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이 협력사의 자율적 안전관리 제도화를 통해 협력사 근로자와 상생하는 지속가능한 안전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남부발전은 10일 사고위험에 상시 노출된 협력사를 대상으로 안전역량 사전심사 및 안전수준 진단·멘토링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남부발전은 고용부가 산업재해 예방 능력을 갖춘 사업주에만 도급이 가능토록 관련법을 강화한 입법취지에 맞춰 협력사 현장근로자의 안전확보를 위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위해 1차 협력사가 2차 협력사 선정시 계약전 안전역량 사전심사를 의무적으로 실시하고 남부발전이 이를 확인함으로써 산재 능력을 갖춘 협력사가 선정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착공후에도 1차 협력사의 안전관리 이행수준 평가에 2차 협력사 안전관리 실태를 반영키로 했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협력사의 안전작업허가, 위험성 평가 등 법적 의무사항의 준수여부를 확인하는 등 협력사 스스로 안전관리 수준을 높일수 있도록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남부발전은 이외에 모바일 앱을 활용해 누구든 현장에서 위험 신고와 작업중지권 행사, 소규모 협력사를 대상으로 외부전문기관합동 안전멘토링 시행 등 협력사 안전관리를 지원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