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5, 37% 득표. EV6·GV60 등 제쳐공간 활용성, V2L, 초급속 충전 등 특징선호 브랜드, 현대차-기아-테슬라-제네시스 順
  • ▲ 아이오닉5가 '소비자가 선택한 올해의 전기차'에 선정됐다. ⓒ현대차
    ▲ 아이오닉5가 '소비자가 선택한 올해의 전기차'에 선정됐다. ⓒ현대차
    대한민국 대표 친환경 자동차 전시회, ‘xEV 트렌드 코리아’ 사무국은 올해 신설된 ‘EV AWARDS 2022(EV 어워즈 2022)’에서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가 ‘소비자가 선택한 올해의 전기차’ 부문을 수상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이번 EV 어워즈 2022의 심사 후보 모델은 지난해 1월부터 올해 1월까지 국내 출시된 순수 전기차 9종을 대상으로 했다. 

    ▲테슬라 모델Y ▲현대차 아이오닉5 ▲기아 EV6 ▲제네시스 GV60 ▲포르쉐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 ▲BMW iX ▲벤츠 EQS 450+ AMG ▲아우디 e-트론 GT ▲폴스타 폴스타2가 경합을 벌였다.

    아이오닉5는 xEV 트렌드 코리아 사무국이 지난달 15일부터 약 3주간 진행한 소비자 대상 전기차 선호도 설문조사(총 응답자 2098명)에서 무려 총 37%를 득표했다. 2위 기아 EV6(20%)와 3위 제네시스 GV60(14%), 4위 테슬라 모델Y(12%)와 비교해 큰 차이로 1위를 차지했다.

    아이오닉5는 지난해 4월 국내 출시 이후, 압도적인 공간 활용성, V2L(Vehicle to Load), 초급속 충전 등으로 이전에 경험해 보지 못한 가치를 고객에게 제공하고, 새로운 전기차 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소비자가 선택한 올해의 전기차’ 설문과 함께 진행한 ‘선호하는 전기차 브랜드’에 대한 질문에서도 현대차가 38%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2년 연속 전기차 최고 선호 브랜드로 선정됐다.

    전기차 선호 브랜드는 현대차를 이어 2위 기아(18%), 3위 테슬라(17%), 4위 제네시스(7%) 순으로 응답을 보였다. 

    한편, ‘소비자가 선택한 전기차’ 외 EV 어워즈 2022 선정 ▲올해의 전기차 ▲올해의 전기 세단 또는 SUV 2개 부문은 총 9인의 전문가 심사와 소비자 심사를 합산 후 17일 ‘xEV 트렌드 코리아 2022’ 개막식과 함께 진행되는 ‘EV 어워즈 2022’ 시상식에서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