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에 계절가전과 주방가전 수요 증가
-
- ▲ ⓒ신일
신일전자가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신일전자는 지난해 연결 매출 1935억원, 영업이익 96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12%, 영업이익은 54% 늘어 역대 최대 실적이다.신일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계절가전과 주방가전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매출도 함께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지난해 에어서큘레이터와 특수팬을 포함한 신일의 선풍기 출고량은 173만 여 대로 전년 대비 11%가량 증가했다. 성능과 디자인을 강화한 프리미엄 라인의 BLDC 팬을 출시한 것이 매출 성장을 뒷받침했으며, 에어서큘레이터도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꾸준하게 판매되며 매출 상승에 힘을 보탰다.캠핑에 특화된 팬히터 인기도 매출 신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지난해 팬히터 출고량은 3만 8000여 대로 전년 동기 대비 134%가량 증가했다.신일은 올해도 계절가전의 경쟁력 강화와 함께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을 선보이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방침이다. 에코 음식물처리기 인기에 힘입어, 올여름 소비자의 의견을 반영한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며, 위생가전에 대한 트렌드를 고려해 환풍기와 공기청정기를 결합한 환기공기청정기 출시를 검토 중에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