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 유럽여행 패키지 1시간만에 150억원 기록롯데홈쇼핑, 올해 첫 유럽 여행 상품 주문 2500건 해외 입국자 자가격리 면제에 해외여행 기대감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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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J온스타일
    홈쇼핑 업계가 모처럼의 해외여행 바람에 웃음을 짓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거의 퇴출되다시피 한 해외여행 상품이 다시금 등장하면서 흥행을 주도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에 홈쇼핑 업계가 앞다퉈 해외여행 상품을 편성하며 기록적인 매출을 이어가고 있다.

    28일 홈쇼핑 업계에 따르면 최근 해외여행 상품은 폭발적 인기를 보이는 중이다.

    CJ온스타일은 여행사 교원KRT와 함께 진행한 27일 오후 6시 20분 스페인, 이탈리아 패키지 여행 방송에서 한 시간 동안 약 2800여 건의 고객 주문이 몰리며 약 150억원의 주문금액을 기록했다. 

    해당 상품은 '스페인 및 이탈리아 일주 9일' 패키지로 스페인의 9개 주요 도시, 이탈리아 10개 주요 도시 관광과 함께 왕복 에티하드 항공 및 4성급 호텔 숙박, 아울렛 쇼핑 일정 및 자유시간 포함 조건의 구성이다.

    이에 CJ온스타일은 유럽 여행 상품 판매를 본격화하며 오는 4월 3일에는 하루동안 2회의 유럽 여행 방송이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롯데홈쇼핑은 지난 20일 오후 9시 35분 올해 업계 처음으로 선보인 유럽 여행 상품이 60분 동안 주문 2500건이 몰리며 주문금액 180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이 외도 지난 27일 프리미엄 유럽 패키지인 ‘참좋은 여행 비즈니스 패키지’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런 홈쇼핑 업계의 해외여행 상품 흥행은 최근 정부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의 해외여행 자가격리 면제 조치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억눌려 있던 해외여행 수요가 폭발하든 몰리는 것이다.

    CJ온스타일 교육문화사업팀 이정필 부장은 “지난 17일 하와이 여행 패키지 방송 이후 해외 여행 상품에 대한 고객 문의가 꾸준히 늘고 있는 상황”이라며 “해외여행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더욱 다양한 해외여행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