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IT 단신] SKT, 빌레터 환경보전 성과 공개 外

◆ SKT, 빌레터 환경보전 성과 공개

SK텔레콤은 전자 청구서 이용 고객을 확대해 ESG 2.0 경영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012년 4월 전자 청구서 ‘빌레터’ 서비스를 시작한 후 청구서 전자화를 통해 10년간 약 7만 7000그루에 해당하는 종이 소비를 줄였다고 전했다. 빌레터는 종이 절감 뿐 아니라 종이 청구서 제작 및 운송에 따른 이산화탄소 배출과 환경 오염을 줄이는데도 역할을 하고 있다. 빌레터 이용 고객은 1250만명으로 SK텔레콤 고객의 약 절반이 이용 중이다.

SKT는 ‘빌레터’를 통한 전자 청구서 전환을 장려하기 위해 빌레터 신청 고객에게 ‘행복크레딧’ 기부 포인트를 제공한다. 행복크레딧은 적립된 금액만큼 SK텔레콤이 사회공헌사업에 동일 금액을 기부하는 프로그램이다.

장홍성 SK텔레콤 광고·Data CO담당은 “모바일 전자 청구서 빌레터로 ESG 가치를 창출한 것처럼 SK텔레콤은 앞으로도 서비스 전반에 걸쳐 친환경ᆞ사회적 책임 등 ESG 2.0 경영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 멜론, 공연·인강 멤버십 ‘멜론 라운지’ 오픈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플랫폼 멜론은 MZ세대 회원에게 유용한 혜택을 한데 모은 멤버십 서비스 ‘멜론 라운지(Melon Lounge)’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멜론 라운지는 ‘멜론 혜택관’을 MZ세대의 생활 전반에 걸친 베네핏으로 확대 개편한 멤버십 서비스다.

복합 문화예술 플랫폼 디뮤지엄은 ‘멜론 라운지’에서 서울숲 개관 특별전시 ‘어쨌든, 사랑: Romantic Days’을 사전 예약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한다. 멜론 MVIP(5년 이상 유료회원)와 VIP(3년 이상) 회원에게 선착순 1000명까지 무료 쿠폰을, 일반 모든 유료회원은 50%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

예술의전당 ‘멜론 라운지’ 베네핏은 MVIP와 VIP 등급 회원 대상인 ‘스페셜 라운지’와 일반 유료회원 대상인 ‘일반 라운지’로 나눠져 있다. 스페셜 라운지에서 ▲11시 콘서트 ▲토요콘서트 ▲교향악축제의 15% 할인쿠폰을, 일반 라운지에서 10% 할인쿠폰을 각각 제공한다.

YBM인강은 기존에 없던 혜택을 ‘멜론 라운지’ 독점으로 제공한다. 멜론 MVIP와 VIP 등급 회원에게 특정 영어회화 강의 무료 수강권을 제공한다. GREEN(3개월 이상) 등급 이상 모든 회원은 토익, 영어, 일본어, 중국어 단과강의 1만원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

이소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멜론크리에이티브본부장은 “이달중 제공하는 혜택들을 시작으로 매달 새로운 베네핏이 ‘멜론 라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니 앞으로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LGU+, 시·청각 장애인 콘텐츠 접근성 확대

LG유플러스가 장애인의 편의를 높이기 위한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청각장애인들이 다양한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도록 국내 영화·드라마 콘텐츠에 한글자막 서비스를 제공한다. VOD 한글 자막 서비스는 UHD2 셋톱박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우선 적용한다.

청각장애인 고객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한 상담 서비스도 확대됐다. 청각장애인 고객은 휴대폰 영상통화 앱을 통해 LG유플러스 고객센터 내 전문 수어 상담사와 소통할 수 있다.

어린 자녀 교육에 걱정이 많은 장애인 고객을 위한 지원도 지속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시각장애인 부모가 자녀를 위해 U+아이들나라의 ‘책읽어주는 TV’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동화책 추천 음성정보를 제공 중이다.

향후 LG유플러스는 장애인들의 미디어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간 방송에 제공되는 한글 자막의 크기와 색상을 변경할 수 있는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시각장애인을 위해 채널 변경이나 메뉴 화면, 프로그램 정보 등을 음성으로 안내하는 기술도 개발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 고객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디지털 기술을 끊임없이 고민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KT스튜디오지니, IP발굴 ‘시리즈 공모전’ 개최

KT스튜디오지니가 ‘제1회 KT스튜디오지니 시리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KT스튜디오지니가 오리지널 시리즈 제작을 위한 우수 IP를 발굴하고 역량 있는 창작자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한 것이다. 대상 1억원을 포함해 총 상금 1억 6000만원 규모로 6월 24일까지 진행한다. 필수 제출서류는 기획안(A4 20매 이내), 극본 4회분(1회당 A4 25매~35매)이다.

이번 공모전에서 수상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KT스튜디오지니가 직접 오리지널 시리즈로 제작할 예정이다.

김철연 KT스튜디오지니 대표는 “공모전이라는 기회를 통해 첫 걸음을 뗀 IP가 TV 또는 OTT 시리즈로 시청자들과 만나고 지니뮤직, 밀리의 서재, 스토리위즈 등 KT 그룹사들과 함께 다양한 형태로 세상과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한컴케어링크, 장내 미생물 접목 건강검진 서비스 개발

한컴케어링크가 바이오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쓰리빅스와 장내 미생물 분석 기술을 접목한 건강검진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한컴케어링크는 ▲미생물과 질병의 연관 관계를 분석하는 솔루션 ‘마이크로바이옴 인사이트’ ▲유전자 데이터 분석 솔루션 ‘게놈인사이트’를 활용해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마이크로바이옴은 미생물(Microbe)과 생태계(Biome)를 합친 용어로, 사람의 몸속에 존재하는 세균·바이러스 등 미생물을 총칭한다. 마이크로바이옴이 인간의 질병과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유전체 진단·신약 개발 등에 적용 중이다.

천창기 한컴케어링크 대표는 “지속적인 협력 확대를 통해 검진 서비스의 경쟁력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 NHN, 성남시 청소년 온라인 학습 PC 전달

NHN이 청소년들의 온라인 학습 환경 지원을 위한 ‘사랑의 PC 나눔’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NHN은 학습용 IT 기기가 없어 온라인 수업에 어려움을 겪는 성남시 청소년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PC 세트를 전달했다. 기부 PC는 NHN 임직원이 업무용으로 사용했던 본체와 모니터를 정비 및 선별해서 지원했다.

기부 PC는 성남시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및 관내 아동센터, ‘발바닥 작은 도서관’ 등 총 8곳에 전달돼 지역 청소년의 온라인 학습을 지원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김재환 NHN 대외정책실장은 “NHN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이웃들의 문제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고 나눔의 가치를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SK㈜ C&C, ‘지능형 건강관리 플랫폼’ 개발

SK㈜ C&C는 ‘건강검진 데이터 기반 지능형 건강관리 플랫폼’을 내놓는다고 밝혔다.

이번 플랫폼은 SK㈜ C&C가 운영 중인 ‘클라우드 온 클라우드형 디지털 통합 플랫폼’ 기반의 ‘지능형 건강관리 서비스’다. 사용자 건강 정보를 분석하고 건강기능식품과 운동 콘텐츠 추천 등을 제공한다.

지능형 건강관리 서비스 사용자가 앱에서 본인인증을 하면 최대 10년치 사용자 건강검진 결과를 가져와 분석한다. 사용자는 건강검진 분석 자료와 자신의 생체 나이를 비교해 건강 상태 변화를 한 눈에 확인해 볼 수 있다.

이기열 SK㈜ C&C Digital플랫폼총괄은 “건강검진 사후관리 기능을 강화해 건강 관련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며 ESG 가치를 높이는 것은 물론 서비스 이용 데이터 거래를 통한 경제적 이익까지 창출하는 일석 삼조 건강관리 플랫폼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넵튠 자회사 트리플라, '메이크오버 타이쿤' 출시

넵튠의 개발 자회사 트리플라㈜가 모바일 게임 ‘메이크오버 타이쿤’을 글로벌 론칭한다고 밝혔다.

트리플라는 마프게임즈 출신 창업자와 타이쿤 게임 제작 스튜디오 멤버들이 설립한 개발사다.

메이크오버 타이쿤은 경영 시뮬레이션 장르에 꾸미기 요소를 결합한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뷰티 살롱을 경영하면서 고양이 캐릭터를 통해 메이크업, 스파, 클리닝, 드레스 코디까지 다양한 스타일링을 경험할 수 있다.

허산 트리플라 대표는 “출시 후에도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라이브 서비스를 통해 꾸준한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