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기순이익은 162억, 흑자 전환XM3 유럽수출, 비용절감 영향
  • ▲ 르노코리아가 전년대비 2021년 영업손실 규모를 대폭 줄였다. ⓒ르노코리아
    ▲ 르노코리아가 전년대비 2021년 영업손실 규모를 대폭 줄였다. ⓒ르노코리아
    르노코리아자동차의 지난해 영업손실 규모가 전년대비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르노코리아가 8일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영업손실은 80억6000만원으로 2020년 796억7000만원에 비해 적자 폭이 급감했다.  

    지난해 매출은 3조8598억원으로 2020년 3조4007억원보다 소폭 증가했다. 지난해 당기순이익도 162억원으로 2020년 725억5000만원 당기순손실에서 흑자 전환했다.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유럽 시장에 수출을 시작한 XM3(수출명 르노 아르카나)가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면서 “다양한 비용절감 노력도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