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482억·621억 규모 시공권 확보

  • DL건설이 이달 서울시내 2곳에서 총공사비 1103억원 규모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했다.

    1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지난 4일 DL건설은 서울 중랑구 면목동 194번지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했다. 해당사업은 지하 2층~지상최고 27층·2개동·아파트 199가구를 건설하는 것으로 총 공사비는 약 482억원이다. 공사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약 29개월이다.
     
    지난 9일 수주한 서울 성북구 종암동 112번지 일대 가로주택사업은 지하 3층~지상최고 29층·5개동·아파트 213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것으로 총 공사비는 약 621억원이며 공사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약 32개월이다.

    DL건설 관계자는 "회사가 보유한 주택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가로주택정비사업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 관점에서 살기 좋은 주택을 짓기 위해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DL건설은 지난해 △대구 대명 LH 참여형 △서울 목동 657-1번지 일원 △서울 석관동 1-3구역 △대구 수창동 84-1번지 일원 △대전 유천동 494번길 일원 1·2블록 △청주 남주동 2구역 등의 시공권을 확보한 바 있다.

    올해 또한 서울 면목동과 종암동 외 △부산 광안 373블록 △전주 금암동 708-3번지 일원 등 가로주택정비사업에서 시공권을 확보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