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조합원 715명중 83% 찬성…현산 "신뢰보여준 조합원에 감사"서울 노원 상계동 6-42번지 일대 1388가구 규모…공사규모 293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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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상계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 정기총회를 열고 HDC현대산업개발과의 시공계약 체결안을 가결했다.15일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상계1구역 조합은 전날 정기총회를 열고 조합원 461명이 참석한 가운데 찬성 383표, 반대 63표, 기권·무효 15표로 시공계약 체결안을 가결했다.이번 총회에서의 의결은 지난해 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사로 선정된후 정식계약 체결을 앞두고 진행됐다.상계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은 지하 5층~지상 25층, 아파트 1388가구를 신축하는 사업으로 도급공사비는 2930억원 규모다.동부간선도로, 외곽순환도로 등 광역교통망과 GTX-C노선 신설역, 수도권지하철 4호선 당고개역 등 대중교통 여건이 양호한 지역이며 3대 학원가(대치동, 목동) 중 하나인 중계동 학원가에 인접해 주거 선호도가 높은 단지다.HDC현산측은 "신뢰를 보여준 조합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사업이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