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이동경험 선사압도적 존재감, 고급스러움 강조
  • ▲ BMW가 21일 '뉴 7시리즈'를 최초 공개했다. ⓒBMW코리아
    ▲ BMW가 21일 '뉴 7시리즈'를 최초 공개했다. ⓒBMW코리아
    BMW가 혁신적인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뉴 7시리즈’를 21일 최초 공개했다.

    지난 1977년 첫 선을 보인 7시리즈는 매 세대마다 혁신과 진화를 거듭하며 진정한 럭셔리의 가치에 대한 미래 방향성을 제시해왔다.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 뉴 7시리즈는 7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드라이빙의 즐거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장거리 승차감, 최고의 디지털 경험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이동경험을 제공한다.

    뉴 7시리즈는 압도적인 존재감과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뚜렷한 디자인으로 거듭났다. 먼저 뉴 7시리즈의 차체는 이전 세대에 비해 길이 130mm, 너비 48mm, 높이 51mm 증가했다. 특히 앞뒤 축간거리는 이전 세대 롱 휠베이스 모델보다 5mm 증가한 3215mm에 달한다. 

    또한, BMW 크리스탈 헤드라이트 아이코닉 글로우의 웰컴 및 굿바이 라이트 기능, 윤곽조명이 적용된 BMW 키드니 그릴, 도어 바깥쪽에 충전 그래픽 투사 기능이 포함된 다이내믹 라이트 카펫은 탑승객에게 럭셔리한 감성의 승하차 경험을 선사한다. 고급스러운 매력을 한층 증폭시키는 투 톤 페인트 도색은 선택 사양으로 제공된다.
  • ▲ 뉴 7시리즈의 내부 모습. ⓒBMW코리아
    ▲ 뉴 7시리즈의 내부 모습. ⓒBMW코리아
    뉴 7시리즈의 실내는 전 세계에 처음으로 선보인 차량 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으로 새로운 차원의 디지털 경험을 부여한다.

    우선 앞좌석에는 12.3인치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와 14.9인치의 컨트롤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또한 혁신적인 BMW 인터랙션 바, 향상된 기능의 BMW 인텔리전트 퍼스널 어시스턴트, 사상 최초로 스티어링 휠 뒤쪽 정보 디스플레이에 적용되는 증강현실 뷰 등 혁신적인 사용자 경험을 지원하는 기능들이 대거 적용된다.

    이번 뉴 7시리즈는 내연기관부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순수전기 모델(BEV)까지 다양한 파워트레인으로 제공된다. 특히 7시리즈 최초의 순수전기 모델인 i7은 BMW 미래 플래그십 모델로 럭셔리 순수전기 드라이빙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BMW의 5세대 eDrive 시스템이 적용된 BMW ‘i7 xDrive60’은 2개의 전기모터로 최고출력 544마력의 성능을 갖췄다. 액추에이터 휠 슬립 제한장치(ARB)가 포함된 전기 사륜구동 시스템이 탑재돼 뛰어난 균형감각과 최적화된 접지력을 발휘한다. 여기에 높은 에너지 밀도를 갖춘 101.7kWh 고전압 배터리를 장착해 최대 625km(WLTP 기준)의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 ▲ 뉴 7시리즈의 후면부 모습. ⓒBMW코리아
    ▲ 뉴 7시리즈의 후면부 모습. ⓒBMW코리아
    BMW 뉴 7시리즈 제품군은 전기화 드라이브 시스템을 갖춘 두 대의 신규 BMW M 모델까지 확장된다. BMW M의 노하우가 담긴 초고성능 순수전기 모델 ‘i7 M70 xDrive’는 i7의 최상위 모델로, 두 개의 전기모터로 600마력이 넘는 최고출력과 100kg·m가 넘는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뉴 7시리즈에는 BMW M 최초의 PHEV 모델인 ‘M760e xDrive’도 새롭게 추가된다. BMW M760e xDrive는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과 200마력 전기모터가 조합돼 571마력의 합산 최고출력과 81kg·m의 최대토크를 갖췄다. 

    여기에 PHEV 모델인 BMW ‘750e xDrive’도 새롭게 출시되며, 가솔린 모델로는 V8 엔진이 탑재된 BMW ‘760i xDrive’와 신형 직렬 6기통 엔진이 장착된 BMW ‘740i’ 및 BMW ‘735i’, 디젤 모델인 BMW ‘740d xDrive’ 등도 준비된다.

    한편, 차세대 7시리즈 및 순수 전기 모델인 i7는 올 하반기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