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O영입 이어 추가선임…안전보건 관리체계 고도화"고객 신뢰 회복 위한 품질 및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할 것"
  • ▲ HDC현대산업개발. ⓒ이기륭 기자
    ▲ HDC현대산업개발. ⓒ이기륭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품질·안전담당 임원을 외부에서 추가영입했다.

    6일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품질 안전혁신경영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박용현 상무와 이광희 상무를 각각 품질혁신실장과 안전관리실장에 신규 선임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안전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2월 정익희 CSO(최고안전보건 책임자)를 선임한 바 있다. CSO 조직의 주요 업무를 담당하는 품질혁신실과 안전관리실 수장에 이들을 추가 영입한 것이다.

    박용현 품질혁신실장은 건축구조 박사 학위와 건축구조 기술사 자격을 갖춘 구조 전문가로 주택뿐만 아니라 난도 높은 기업 사옥 및 호텔 등의 구조기술을 담당해왔다.

    최근에는 현대건설 주택건설프리콘팀의 수장으로서 BIM의 현장 활용도를 높이고 현장의 구조설계를 총괄해 왔다.

    이광희 안전관리실장은 1991년 현대건설 입사 후 국내주택, 관공서, 인프라 및 해외플랜트 현장의 안전담당 업무와 더불어 본사 안전관리실 등을 두루 거치면서 국내 최초로 사전작업허가제를 도입하는 등 30여년간 안전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왔다.

    외부인사 영입과 함께 CSO 조직의 품질혁신실은 DfS(Design for Safety, 설계안전성검토)를 바탕으로 계획 및 설계 단계부터 시공 전단계에 이르기까지 사전안전성을 검토하게 된다.

    또한 구조·공법·공정 등 전반적인 기술지원 및 시공실태 점검으로 구조물의 안전·품질을 확보하고 안전관리실을 통해 선제적 재해예방에 집중하며 현장 안전진단과 모니터링시스템 구축에 드라이브를 걸 계획이다.

    HDC현대산업개발 측은 "상반기중 위험관리 프로그램을 구축해 데이터기반의 정량적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CCTV 통합 관제센터를 운영해 고위험 작업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 나가는 등 고객의 신뢰회복을 위한 품질 및 안전확보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