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적 근로제 도입…오전 7시~오후 10시 근무시간 조정 회사 조직문화 코드인 자율-협업 기반 근무환경 조성
  • ▲ 서울 종로구 소재 현대엔지니어링 사옥. ⓒ현대엔지니어링
    ▲ 서울 종로구 소재 현대엔지니어링 사옥.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은 직원들의 업무효율과 워라밸 향상을 위해 6월1일부터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도입한다고 30일 밝혔다.

    선택적 근로시간제는 업무의 시작 및 종료시간을 근로자 결정에 맡기는 유연근무제를 말한다. 직원들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 사이 원하는 시간에 자유롭게 근무할 수 있다. 한달을 기준으로 근무시간은 하루 평균 8시간을 준수해야 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전직원이 함께 근무하는 '코어 타임(Core Time)'을 적용한다. 회의나 원활한 업무협조를 위해 의무 근무시간대로 설정한 다. 

    현대엔지니어링측은 "직원의 88%가 이공계 엔지니어이고 53%가 MZ세대로 구성돼 자유롭고 유연한 업무환경에서 직원들의 업무효율이 더 높아질 것"이라며 "선택적 근로시간제 도입이후에도 발생하는 다양한 의견에 귀 기울여 개선과 보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