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폰 고객 오프라인 접점 확대명의변경·일시정지 등 서비스 제공우체국 컨설턴트 지원으로 가입 80% 증가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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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중소 알뜰폰의 성장을 돕고 고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전국 1800여개 매장에서 요금제 변경 등 고객 서비스(CS, Coustomer Service)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국내 알뜰폰 시장은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지만, 알뜰폰 고객이 서비스를 개통하거나 서비스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오프라인 거점은 부족한 상황이다.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할 여력이 부족한 중소 알뜰폰 사업자의 경우 온라인 중심으로 고객 상담을 제공하는 탓에 고령층 고객의 불편을 초래하기도 했다.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LG유플러스는 전국 각지에 위치한 직영점과 소매 매장(대리점) 등 1800여곳을 활용하기로 했다. 기존에도 ‘U+알뜰폰 파트너스’ 프로그램을 통해 200여곳의 직영점을 통해 알뜰폰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왔던 LG유플러스는 소매 점주 및 직원 교육·안내 등을 통해 고객 서비스 가능 매장을 크게 늘렸다.LG유플러스의 망을 임대해 사업하는 25개 알뜰폰 사업자의 고객은 전국 직영점 및 소매 매장을 방문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매장을 찾은 U+알뜰폰 고객은 알뜰폰 유심 개통부터 명의 변경, 번호 변경, 일시 정지, 부가 서비스 가입 및 해지 등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매장에서는 알뜰폰과 U+인터넷을 결합해 최대 월 1만 3200원의 인터넷 요금을 할인 받을 수 있는 ‘참 쉬운 가족 결합’ 상품 관련 상담도 제공한다.LG유플러스는 오프라인 유통망을 제대로 갖추지 못한 중소 알뜰폰을 위한 지원도 이어가고 있다. 실제로 올해 초 오픈한 알뜰폰 전용 컨설팅 매장인 ‘알뜰폰+는 월 최대 300건 이상의 유심 요금제가 개통되는 등 많은 고객의 관심을 얻고 있다. 또한 전국 40여개 우체국에 알뜰폰 전문 컨설턴트를 파견해 고객 상담을 제공한 결과 약 3개월만에 개통 건수가 80% 이상 증가하는 성과도 거뒀다.향후 LG유플러스는 알뜰폰 시장 선순환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중소 알뜰폰 사업자와 상생을 강화하기 위해 알뜰폰+ 매장을 확대하고 우체국에 파견하는 전문 컨설턴트를 늘리는 등 지원도 이어갈 계획이다.유호성 LG유플러스 MVNO사업담당은 “알뜰폰 요금제 등에 대한 전반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알뜰폰+ 매장과 전국 매장을 활용한 고객 서비스 업무를 통해 알뜰폰 고객이 방문할 수 있는 오프라인 접점을 확대 구축할 것”이라며 ”LG유플러스는 앞으로도 중소 알뜰폰의 경쟁력 강화와 고객 편의를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