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다박골 재개발·부천현대7차 가로주택 추가수주 기대 올들어 1698억원 수주고…"전국 각지 역량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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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흥건설그룹 건설계열인 중흥토건이 최근 들어 1000억원 규모 도시정비사업을 수주했다.14일 중흥토건은 지난 5월 부산 진구 개금동 신양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3월 경기 부천시 괴안동 125번지와 4월 부산 연산강변1 가로주택정비사업에 이은 3번째 수주다.사업별 도급액은 △부천 괴안동 가로주택사업 426억원 △부산 연산강변1 가로주택사업 602억원 △부산 신양아파트 재건축사업 670억원으로 올 들어서만 총 1698억원의 수주고를 올렸다.이와함께 오는 18일 강원 원주시 원동 274-40번지 일원 '원동 다박골 주택재개발정비사업', 내달 2일 경기 부천시 괴안동 126-2번지 일원 '현대7차아파트·한보빌라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선정 총회도 앞두고 있어 추가 수주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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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원동 다박골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은 총 1527가구 규모로 중흥토건과 대우건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으며 부천 현대7차 가로주택정비사업(135가구)은 기존 부천시 괴안동 125번지(182가구)와 함께 총 317가구 규모로 통합 개발될 예정이다.중흥토건 관계자는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도시정비사업 수주에 역량을 집중하며 릴레이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면서 "시공사선정 총회를 앞두고 있는 원주 원동 다박골과 부천 현대7차는 수의계약 방식으로 조합원 찬반투표가 진행될 예정이어서 무난히 수주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