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소재기업에 유무형 인프라 제공2018년 시작해 41곳에 사업화 지원
  • SKC는 신소재 기술 공모전 ‘SKC 스타트업 플러스(Startup Plus)’ 5기 기업을 선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5회를 맞은 SKC 스타트업 플러스는 유망기술을 가진 기업을 선정해 여러 전문기관이 참여한 ‘신소재 기술기반 오픈플랫폼’(이하 오픈플랫폼)’의 유무형 자원으로 사업화를 돕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선발기업은 총 5곳이다. 차세대 5G 28GHz 통신기판 소재 기업 ‘큐프럼머티리얼즈’, 2차전지 차세대 음극재의 에너지 절감 생산 기술을 가진 ‘킬링턴머티리얼즈’, 폐플라스틱 해중합 기술로 고순도 재생 원료를 제조하는 ‘테라블록’, 3D 낸드플래시용 비인산계 식각 소재를 개발하는 켐알텍 등 2차전지 및 반도체, 친환경 소재 기술 기업이다. 이와 함께 처음으로 예비 사회적기업인 폐방화복 업사이클링 회사 ‘119레오’가 선발됐다.

    이들 기업은 오픈플랫폼 참여 전문기관 17곳으로부터 유무형 인프라를 제공받는다. SKC는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R&D∙경영 노하우를 공유한다. 특히 올해에는 선발기업의 홍보 지원, 환경표지나 신기술 인증 획득을 위한 컨설팅과 비용 지원 등 성장촉진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SKC는 2017년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등과 ‘오픈플랫폼’을 구성하고 2018년부터는 매년 ‘SKC 스타트업 플러스’ 공모전을 진행해 참여기업을 선발해왔다. 참여기업을 스타트업 중심에서 지역사회와 중소기업으로 확대하고, 오픈플랫폼 전문기관도 17곳으로 꾸준히 늘려왔다. SKC는 이들 전문기관과 지난해까지 선발기업 41곳을 대상으로 사업화를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