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공사비 815억원… 지상 최고 36층-295가구 예정올해 부산에서만 소규모 주택정비 5건-4600억원 성과
  • ▲ '부산 수안동 반도보라맨션 소규모 재건축정비사업' 조감도. ⓒDL건설
    ▲ '부산 수안동 반도보라맨션 소규모 재건축정비사업' 조감도. ⓒDL건설
    DL건설은 최근 '부산 수안동 반도보라맨션 소규모 재건축정비사업'의 시공권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총공사비는 약 815억원이다.

    사업은 부산 동래구 수안동 106-1번지 일원에서 진행된다. 지하 2층~지상 최대 36층, 2개동, 공동주택 295가구와 부대 복리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공사 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약 31개월이다.

    도보 약 10분 내 동해선 동래역, 부산 4호선 낙원역, 부산 4호선 수안역이 위치해 '트리플' 역세권을 형성한 지역이다. 이와 함께 부산 7번 국도와 14번 국도의 접근성이 우수한 등 편리하게 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낙민초를 도보 5분 이내에 통학할 수 있으며 명륜동·사직동 등에 형성된 학원가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고 DL건설은 소개했다.

    DL건설은 올해 부산 지역 내 소규모주택정비사업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1월 '부산 광안동 373블록 가로주택정비사업(1641억원)'을 시작으로 △1월 부산 한독아파트 소규모 재건축 사업(659억원) △5월 부산 동래구 명장동 29-27번지 가로주택정비사업(705억원) △5월 부산 금정구 구서동 소규모 재건축정비사업(765억원) 등에서 시공권을 확보한 바 있다.

    이번 수안동 반도보라맨션 소규모 재건축 사업을 포함해 이날까지 소규모주택정비사업에서 거둔 총공사비는 4585억원이다.

    DL건설 측은 "우리나라 제2의 도시인 부산에서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을 중심으로 꾸준한 실적을 달성하고 있다"며 "특히 낙동강 벨트를 따라 주요 지역 역세권 인근에서 'e편한세상'의 훈풍을 이어가는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