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드리엄 유럽이노베이션 펀드뷰티·식품·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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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자산운용은 유럽 혁신기업에 투자하는 ‘신한 켄드리엄 유럽이노베이션 펀드’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펀드는 운용자산 200조원 규모 유럽주식 전문 운용사인 켄드리엄사의 '켄드리엄 에쿼티스 엘 유럽이노베이션 펀드'에 투자하는 재간접 펀드다. 평균 15년 이상 경험을 가진 유럽 주식 전문가 14명이 전담한다. 

    신한 켄드리엄 펀드는 유럽의 뷰티·식품·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성을 보유한 기업을 선정해 투자한다. 

    회사 측은 현재 유럽이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일시적 저평가를 받고 있지만 유럽 기업들의 펀더멘탈(기초체력)은 견고해 향후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다.

    프랑스 로레알, 스페인 인디텍스 등 유럽 10개 선진국의 혁신 기업에 고르게 투자해 안정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박정호 펀드솔루션팀장은 “한국과 미국 증시가 혼란스러운 현재 낮은 변동성과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해온 유럽 펀드가 매력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간 총보수는 수수료미징구 온라인형(C-e) 기준 0.850%다. 오는 28일부터 한국투자증권에서 판매를 시작해 판매채널을 확대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