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계열사 비롯 협력사에도 윤리규정 준수 서약
  • ▲ 우오현 회장. ⓒSM그룹
    ▲ 우오현 회장. ⓒSM그룹
    SM그룹은 전사적으로 윤리규범과 준법경영을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우오현 SM그룹 회장은 이날 사장단 회의를 통해 “임직원의 윤리적 가치관을 바탕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을 통해 기업가치를 극대화해야 한다”며 “법규준수와 준법감시, 내부통제 등을 통한 부정 위법행위 사전 예방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SM그룹은 이를 위해 휴가철 각종 금품 향응 등 '선물 안받기 실천운동'을 해 나가기로 했다. 부득이 하게 수취했을 경우에는 반드시 '반송 원칙'을 실천한다는 방침도 세웠다.

    아울러 내부 감사를 강화하고 내부 지침이 없는 계열사는 자체 윤리강령을 작성해 사전 공지토록 했다.

    또한 모든 임직원을 대상으로 '임직원 준법윤리규정 준수'를 의무화했다. 특히 협력업체와의 계약도 계약서류에 윤리규정 준수를 이행하는 서약을 받는다는 방침이다.

    SM그룹 관계자는 "향후 계열사 전수조사 등을 통해 비정기적으로 윤리규범 이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체크할 것"이라며 "앞으로 전사적인 윤리규범 강화와 책임 준법경영을 정착화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