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IT 단신] SKT, ‘K-디지털 플랫폼’ 개소... 실무형 인재 年 100명 육성 外

◆ SKT, ‘K-디지털 플랫폼’ 개소... 실무형 인재 매년 100명 육성

SK텔레콤은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과 보라매 사옥에 디지털 분야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한 ‘K-디지털 플랫폼’을 조성하고,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K-디지털 플랫폼은 전시∙체험 공간 ‘AI Tech Lab’ 구축과 디지털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K-디지털 FLY AI’ 두 가지로 구성했다.

전시공간 AI Tech Lab에서는 SK텔레콤이 선도하고 있는 디지털 기기와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다. 전시공간에는 ▲AI반도체 사피온 ▲저해상도 사진∙음성과 동영상을 고화질로 변화시켜주는 슈퍼노바 ▲고객에게 상황을 안내해 주는 비전 AI ▲결함제품 검출하는 AI기반의 머신 비전 등을 전시한다.

SK텔레콤은 청년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분야의 프로젝트형 교육과정(‘K-Digital Training FLY AI)도 운영해, 디지털 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6월말부터 1기수 50여명을 선발해 총 400시간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과정은 해커톤 형태의 프로젝트 수행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전시 공간 AI-Tech Lab은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해 이용 가능하다. AI교육 과정은 일반 공고를 통해 교육생을 선발한다.

이준호 SK텔레콤 ESG추진 담당은 “SK텔레콤이 가진 인프라와 기술을 지역사회에 개방 및 공유하고, 최신 기술기반 실무 맞춤형 교육을 통해 우수 인력의 선순환과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네이버시리즈, 대표 웹소설 모음 ‘시리즈에디션’ 출시

네이버시리즈가 웹소설 작품들을 모아볼 수 있는 ‘시리즈에디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시리즈에디션은 네이버웹소설에서 정식 연재하는 오리지널 작품과 네이버시리즈가 엄선한 작품들로 구성됐다. 작품 이미지 하단에 시리즈에디션 블릿이 부착돼 빠르게 구분할 수 있다.

네이버웹소설의 정식 연재 작품 공간 ‘오늘의웹소설’도 론칭 9년 만에 시리즈에디션으로 이름을 변경했다. 시리즈에디션 내 오리지널 작품 발굴을 활성화하고자 네이버웹소설 서비스는 대대적인 개편에 들어간다.

위클리 베스트 영역을 신설하고, 작품 검색을 위한 키워드와 태그 기능을 추가한다. 다양한 랭킹 정보를 제공해 작품 탐색의 기회도 넓힌다. 정해진 일정에 맞춰 작품이 업로드되는 예약 기능과 독자 소통을 위한 커뮤니티 기능도 도입한다.

박제연 네이버시리즈 웹소설 리더는 “장기적으로는 시리즈에디션의 작품들이 원천 콘텐츠를 넘어 웹툰, 영상 등으로 외연을 확장하고 글로벌 콘텐츠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작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웨이브, ‘서울 페스타 2022’ 특별관 운영

웨이브는 14일까지 5일간 열리는 글로벌 관광 축제 ‘서울페스타 2022' 특별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페스타 2022는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재개하 대규모 관광 축제다. K팝 공연, 전기차 레이스뿐만 아니라 연계 행사들이 서울 전역에서 열린다.

웨이브는 K팝 가수들의 개막식 녹화방송과 전기차 경주대회 ‘2022 서울 E-프리’ 생중계를 이용자에게 제공한다. E-프리는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기차 레이스로 13일과 14일 잠실올림픽주경기장 서킷에서 진행된다.

황인화 웨이브 D·L팀장은 "엔데믹으로 3년 만에 찾아온 서울페스타, 그 뜨거운 현장을 온라인으로도 함께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KT, 오픈랜 연동 규격 국제표준 획득

KT가 국제 오픈랜 표준화 단체 ‘오픈랜 얼라이언스’ 회의에서 제안한 오픈랜 연동 규격이 표준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오픈랜 연동 규격은 서로 다른 제조사에서 개발한 5G 기지국의 분산장치(DU)와 무선장치(RU)를 하나의 기지국처럼 연동하기 위해 필요한 규격이다.

이에 KT는 오픈랜 연동 규격에 상·하향 타임슬롯 구성비율과 10Gbps 광회선 지원을 위한 데이터 압축률 등 실제로 국내 5G 무선망 환경에서 사용 중인 설정값과 구성 방식을 반영했다.

이종식 KT 융합기술원 인프라DX연구소장은 "KT가 확보한 오픈랜 기술력과 노하우를 공유해 국내 오픈랜 생태계와의 상생을 위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 버즈니, 모바일 홈쇼핑 마스크 구매 127% 증가

버즈니가 코로나19 재유행 영향으로 7월 모바일 홈쇼핑 마스크 구매가 127% 증가했다고 밝혔다.

마스크 상품의 홈쇼핑 방송 알람 설정과 모바일 방송 시청 수도 함께 증가했다. 7월 홈쇼핑모아 이용자의 마스크 상품 방송 알람 설정건수와 방송 시청 건수는 전월 대비 각각 49.6%, 55.5%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홈쇼핑모아 7월 모바일 홈쇼핑 트렌드 리포트의 홈쇼핑 구매건수 TOP10 차트에도 마스크 상품이 판매량 1위와 4위를 기록했다.

곽일신 버즈니 비즈니스조직장은 “마스크는 대부분의 홈쇼핑에서 판매하는 만큼 개당 가격이나 품질 등을 꼼꼼하게 비교하고 구매하기 때문에 검색량과 방송 알람 설정이 높은 상품 중 하나”라고 말했다.

◆ 네오위즈, 온라인 인디 게임 페스티벌 개막

네오위즈는 국내 인디 게임 개발사들이 참가하는 ‘방구석 인디 게임쇼(이하 비익스 2022)’가 개막한다고 밝혔다.

17일까지 진행하는 비익스 2022는 인디 게임사들의 홍보를 지원하고자 마련된 온라인 인디 게임 페스티벌이다. 인디 게임들을 직접 체험하는 동시에 최신 게임 영상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비익스 2022에는 총 185개의 국내 게임 개발사와 30개의 해외 인디 게임이 참가한다. 특히 참여작 중 우수 게임을 선정하는 ‘비익스 어워드도 열린다. 총상금 규모는 약 1600만 원으로 총 6개 부문에서 12개의 게임을 선정한다.

◆ 카카오, 초정밀 버스 위치정보 부산 지역 확대

카카오가 지도 앱 서비스 카카오맵에서 부산 지역 초정밀 버스 위치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초정밀 버스 위치정보는 위성항법시스템을 활용해 지도상에 실시간 버스 위치를 나타내는 것을 말한다. 10cm 단위의 버스 위치정보를 초 단위로 갱신해 보여준다.

내비게이션 모드도 제공한다. 실제로 버스를 타고 주행하는 것처럼, 선택한 버스의 실제 위치에 맞춰 지도가 이동한다. 이동 중인 정류장, 속도, 차량 번호까지 보여줘 버스 이동 경로와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초정밀 버스 위치정보로 부산 시민은 물론 여행객들의 편의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버스의 실시간 위치, 속도, 방향 정보를 볼 수 있어 불필요한 대기 시간이 줄고 환승과 이동이 빨라진다. 버스 도착 정보 확인이 어려운 외곽 지역에서 더 유용하다.

카카오 관계자는 “앞으로 이용자의 편의를 고려한 다양한 기능과 서비스 업데이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넥슨, ‘게임스컴 2022’서 신작 3종 출품

넥슨은 유럽 게임쇼 ‘게임스컴 2022’에 신작 3종을 출품한다고 밝혔다.

넥슨은 24일부터 28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개최하는 게임스컴 2022에 온라인으로 참여한다. 신규 영상, 이미지 등을 통해 글로벌 유저들에게 ‘퍼스트 디센던트’, ‘베일드 엑스퍼트’, ‘데이브 더 다이버(이하 데이브)’를 선보일 계획이다.

PC, 콘솔 플랫폼으로 개발 중인 루트슈터 장르 ‘퍼스트 디센던트’는 신규 트레일러 영상을 최초 공개한다. 3인칭 슈팅 게임 ‘베일드 엑스퍼트’도 출품한다.

넥슨의 게임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에서는 해양 어드벤처 데이브의 새로운 트레일러를 공개한다. 게임스컴 2022 행사기간 중 ‘스팀’을 통해 체험판을 누구나 플레이할 수 있도록 공개할 예정이다.

◆ NHN벅스, 오리지널 콘텐츠 ‘스튜디오 벅스’ 공개

NHN벅스는 아티스트 필름 ‘스튜디오 벅스’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스튜디오 벅스는 한 명의 아티스트를 소개하는 다큐멘터리 영상으로 제작하는 오리지널 콘텐츠다.

앞으로 스튜디오 벅스에서 선정한 아티스트마다 본편과 인터뷰, 총 2가지 방식의 필름을 제작할 예정이다. 모든 영상은 숏폼 콘텐츠로 제공한다.

NHN벅스는 스튜디오 벅스 첫 번째 선정 아티스트인 리밋(Limit)의 필름 본편을 선보였다. 리밋에 이어 박보람, 그리즐리(Grizzly), 최유리의 아티스트 필름도 벅스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김봉환 NHN벅스 컨텐츠제작팀장은 “음악뿐 아니라 연기, 미술, 건축, 패션 등 다양한 예술 콘텐츠 분야로 확대해 종합 예술 영상 서비스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