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공공 클라우드 시장 공략 집중신규 구독형 서비스 론칭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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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컴이 2분기 잠정실적을 16일 발표했다. 연결기준 2분기 매출은 612억원, 영업이익은 137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4%, 12.2% 감소했다.
     
    한컴은 클라우드와 서비스로 확장 전환하는 전략에 집중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클라우드 업무환경 핵심 시스템인 ‘한컴구름’을 행정안전부에 공급했다. 한컴오피스 기반 전자계약의 전체 프로세스를 제공하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한컴싸인’을 출시하며 B2C로 시장을 넓히고 있다.

    하반기에는 한컴오피스를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로 개발한 구독형 서비스 ‘한컴독스’를 론칭한다. 한컴오피스가 솔루션 제품으로 제공되던 것을 구독 기반의 서비스형으로 전환하는 방식이다.

    한컴은 공공기관들의 클라우드 전환에 발맞춰 한컴오피스 기술을 기능별로 모듈화한 API(응용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와 SDK(소프트웨어 개발 키트)를 공개할 예정이다. 클라우드 사업군 확장에 집중하며 새로운 사업모델을 지속 확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