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IT 단신] SKT, 2025년 제주 도심항공교통 상용화 추진 外

◆ SKT, 2025년 제주 도심항공교통 상용화 추진

SK텔레콤과 한국공항공사·한화시스템으로 구성한 ‘K-UAM 드림팀’ 컨소시엄이 제주도에서 2025년 UAM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25년 제주 UAM 시범사업을 위해 SK텔레콤은 美 Joby Aviation간 협력체계 기반 UAM 서비스 제공과 모빌리티 플랫폼 개발·운영, UAM용 통신 시스템 등을 담당한다. 관계사 티맵모빌리티와의 시너지를 통해 UAM 운항 노선과 버티포트 입지 선정에 대한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컨소시엄은 정부 실증사업인 K-UAM 그랜드 챌린지 1~2단계를 통해 안전성을 검증한다. 동시에 UAM 수직 이착륙장 버티포트 등 지상 인프라를 구축해 2025년 제주도에서 UAM 시범 사업을 시작할 방침이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K-UAM 드림팀 컨소시엄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중장기적인 목표를 세우고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ETRI, 스마트 엣지 디바이스 SW 개발 플랫폼 구축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하 ETRI)은 스마트 엣지 디바이스 소프트웨어(SW) 개발 플랫폼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ETRI가 개발 중인 스마트 엣지 디바이스 SW 개발 플랫폼은 저비용·고효율로 엣지 디바이스 맞춤형 AI 서비스 개발을 돕는 차세대 플랫폼 기술이다. 본 플랫폼을 활용하면 엣지 단말에서 실행되는 AI 모델 성능을 최대 25배까지 향상시키면서도 저장공간은 10분의 1 이하로 줄일 수 있다.

그간 인공지능 서비스는 대용량 저장장치와 고성능 GPU 연산기가 필요해 생활 밀접 영역의 서비스가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본 기술은 스마트폰, 웨어러블 기기, IoT 기기에 맞도록 AI 모델을 간단하게 최적화할 수 있다. 스마트홈, 스마트헬스 등 생활 밀접형 AI 서비스 창출에 기여할 전망이다.

ETRI는 향후 본 기술을 개발하면 ▲딥러닝 모델 경량화 기술 통합프레임워크 ▲딥러닝 가속 HW에 기반한 경량화된 엣지 딥러닝 모델 ▲다단계 중간 표현 기반 딥러닝 컴파일러 ▲다중 딥러닝 가속 HW 지원 딥러닝 구동 정보 프로파일러 ▲딥러닝 가속 HW에 기반한 엣지 딥러닝 모델 자동 생성 플랫폼 ▲딥러닝 가속 HW 기반 엣지 디바이스 응용SW 통합개발환경 시스템 등이 산출된다고 전했다.

나중찬 ETRI 서울SW-SoC융합R&BD센터장은 ”본 기술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개발해 우리나라가 엣지 디바이스용 인공지능 SW 개발 플랫폼을 선도하는데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 LG헬로비전, 쌀 소비 촉진 ‘팔도 쌀 한마당’ 운영

LG헬로비전은 지역채널 커머스 방송과 온라인몰 ‘제철장터’를 통해 지역별 대표 쌀을 판매하는 ‘팔도 쌀 한마당’ 기획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쌀은 지역채널 커머스 방송과 온라인몰 ‘제철장터’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방송은 14일부터 16일까지 LG헬로비전 지역채널 25번에서 진행한다. 온라인몰 ‘제철장터’ 기획전 코너에는 지역별 대표 쌀들의 특징과 생산자의 이야기를 담은 ‘미디어형 상세페이지’를 추가했다.

심중보 LG헬로비전 커머스사업담당은 “쌀 소비 부진과 공급 과잉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NHN, 사옥 외관 활용 ‘생명나눔 그린라이트 캠페인’ 동참

NHN은 판교 사옥 플레이뮤지엄의 외관을 활용한 ‘생명나눔 그린라이트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생명나눔 그린라이트 캠페인은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이 생명나눔 주간에 전국의 랜드마크를 활용해 장기기증의 상징색인 초록색 조명을 밝히는 행사다. 이를 통해 기증자와 의료진에 대한 감사 메시지와 이식 대기자의 희망을 표현하며 장기기증의 의미와 가치를 알리고 있다. 

올해 점등 행사는 전국에서 23개 지자체와 기업이 참여했다. NHN의 플레이뮤지엄을 비롯해 서울월드켭경기장, 롯데월드타워, 광안대교 등 총 38개 장소에서 진행한다. 

NHN은 12일과 13일 이틀 동안 저녁 6시부터 8시까지 플레이뮤지엄 외벽에 부착된 루버를 활용해 생명과 사랑의 의미인 하트 모양의 초록색 불빛을 연출했다.

NHN 관계자는 “밤하늘을 밝히는 대형 하트 불빛이 많은 분들로 하여금 장기기증에 관심을 갖게 되는 작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네이버웹툰, 조석 웹툰 ‘문유’ 4DX 상영

네이버웹툰은 조석 작가의 SF웹툰 ‘문유’ 원작 4DX문유가 10월 12일 극장 최초 상영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웹툰 문유는 소행성 충돌로 지구 인류가 멸망한 뒤, 달에 홀로 남은 우주 비행사의 고군분투기를 그린 SF 코미디다. 조석 작가 작품으로, 2016년 6월부터 2017년 9월까지 총 68화 분량으로 네이버웹툰에서 연재됐다.

웹툰 원작 4DX 문유는 웹툰의 말풍선과 프레임을 스크린에 그대로 옮기는 한편 모션 그래픽과 카메라를 이용한 움직임을 더해 역동적인 영상을 완성했다. 4DX 모션 체어와 오감을 자극하는 효과들은 관람객들로 하여금 웹툰 속 우주 공간에 들어선 듯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노승연 네이버웹툰 글로벌 IP사업 실장은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4DX웹툰’이라는 장르를 통해 원작 팬들을 비롯해 더 많은 분들이 웹툰을 새롭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LGU+, 와이파이 성능 향상 필름형 투명안테나 개발

LG유플러스는 화학소재 전문기업 동우화인켐과 TV 옆면에 부착해 홈 와이파이(WiFi) 신호를 개선하는 필름형 투명안테나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홈 와이파이 투명안테나는 거실의 홈 와이파이 공유기로부터 거리가 먼 방까지도 신호가 닿을 수 있도록 만든 것이 특징이다. 미세한 전극라인을 투명한 필름 위에 메쉬패턴으로 넣고, 안테나 소자를 바둑판처럼 배열해 길이 30㎝·너비 1㎝로 설계됐다.

LG유플러스는 개발과정에서 대전 R&D센터에 가정 환경과 동일하게 조성된 고객환경시험실에서 투명안테나의 성능을 면밀히 검증했다. 시험 결과 TV 앞에 와이파이 공유기를 설치했을 때와 동일한 수준의 데이터 전송 처리효율이 나타나는 것을 확인했다.

전영서 LG유플러스 CTO 조직 산하 기업서비스개발Lab장은 “투명안테나 기술이 고객의 생활 속에서 홈 와이파이뿐만 아니라 5G, LTE 이동통신에서도 고객체감품질을 개선하도록 개발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 KT, 데이터브릭스와 빅데이터·AI 협력

KT가 데이터브릭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T는 데이터브릭스와 데이터와 AI 활용 니즈가 있는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인프라 격차를 해결할 수 있는 데이터브릭스의 솔루션을 공급할 예정이다. 데이터 엔지니어링, 기계학습과 분석,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등으로 분야를 확대할 방침이다.

데이터브릭스는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 빅테크 기업들이 투자한 기업으로 데이터와 AI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최준기 KT AI·BigData사업본부장은 “양사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산업 분야의 고객들이 빅데이터와 AI를 기반으로 디지털 혁신을 시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 카카오페이, 개인맞춤형 ’금융일정 서비스’ 실시

카카오페이가 사용자에게 금융일정과 정보를 제공하는 ‘금융일정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금융일정 서비스는 월 단위 주기로 마이데이터에 연결된 금융기관 정보와 사용자의 거래내역과 서비스 이용내역을 분석해 제공한다. 예정된 일정에 대해 알림톡을 전송하는 기능을 탑재해 편의성을 높였다.

사용자들이 항목에 따라 매달 지출하는 비용을 확인할 수 있는 ‘고정지출’ 서비스도 시범 운영 중이다. 고정지출에서는 OTT나 렌탈 서비스 같은 생활 구독료 납부 현황도 날짜별로 파악 가능하다.

금융일정 서비스는 자산 탭의 메인화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베타서비스 중인 고정지출의 경우에도 고도화를 통해 더욱 정합성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 SK㈜ C&C, API 테스트 솔루션 ‘에이티웍스’ 선봬

SK㈜ C&C는 대규모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이하 API)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 ‘에이티웍스(aTworks)’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에이티웍스는 ▲서버 2대를 활용한 멀티 API 테스트 ▲현장 업무에 맞춘 각종 시나리오 테스트 ▲테스트 데이터 실시간 변경과 편집 등을 지원한다. 테스트 과정과 API호출 이력은 사용자 프로그램 화면으로 녹화해 다른 테스트에서 활용할 수 있다. API 테스트 가용 범위는 30분에 최대 1만건에 달한다.

에이티웍스는 인프라 서비스 종료에 이은 대규모 디지털 시스템 전환 사업이나 차세대 시스템 구축 사업에서 이뤄지는 개발∙검증∙운영 서버별 비교 테스트, 대량 테스트 등에 유용하게 사용될 방침이다. 애플리케이션 테스트 및 배포를 반복 수행하는 IT시스템 운영사업에서도 일일점검 자동화나 프로그램 변경에 따른 회귀 테스트 등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에이티웍스는 테스트 데이터 자동 추출과 실시간 데이터 추출까지 지원해 테스트 검증 효과도 높였다. 이름과 주민번호, 전화번호 등과 같은 개인정보에 대해서는 별도 난수 데이터로 변환∙생성해 테스트 실효성을 확보한다.

김남식 SK㈜ C&C 금융Digital2그룹장은 “API 활용이 날로 증가하고 있는 금융, 핀테크 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API 자동화 솔루션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지니뮤직, 11월 8일 ‘2022 지니뮤직어워드’ 개최 확정

지니뮤직이 ‘2022 지니뮤직어워드(2022 GMA)’를 11월 8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9년 지니뮤직어워드 개최 이후 3년 만에 오프라인 개최 소식을 알렸다. 지니뮤직어워드는 지금까지 글로벌 K팝 아티스트들이 한 자리에 모여 팬들과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해왔다.

2022 지니뮤직어워드는 10월 초 각 시상 부문 및 후보를 공개하고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 CJ올리브네트웍스, 비마이프렌즈와 콘텐츠 제작자 수익화 나서

CJ올리브네트웍스가 비마이프렌즈와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고 밝혔다.

비마이프렌즈는 글로벌 팬덤 비즈니스 전문 스타트업이다. 크리에이터가 오너십 기반 직접 수익창출과 팬 소통을 할 수 있게 돕는 비스포크 플랫폼 빌더 ‘비스테이지(b.stage)’를 개발 운영하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와 비마이프렌즈는 양사가 보유한 역량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사업 협력 ▲기술과 솔루션 공동개발 ▲통합 마케팅 등 상호협력해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분야 경쟁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방송미디어분야 IT 기술과 노하우를 결합한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을 비스테이지에 연결한다. 온라인 결제 서비스(PG)를 도입해 사용자의 결제 편의를 제공한다. 비스테이지의 신규 오너들의 사이트 개설과 운영 지원을 위한 사용자경험(CX) 컨설팅을 제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이사는 “비마이프렌즈와 IT와 콘텐츠가 융합한 창작자 경제 생태계를 활성화하도록 파트너사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