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부터 이틀 간 서비스 능력 겨루고 노하우 공유AS 담당 서비스 매니저부터 고객 상담 컨설턴트까지 총 85명 참가우수한 성적낸 27명에 시상...세탁기 수리 분야서 만점 가까운 성적
  • ▲ 대회에 참가한 서비스 매니저가 에어컨 실외기를 수리하고 있다. ⓒLG전자
    ▲ 대회에 참가한 서비스 매니저가 에어컨 실외기를 수리하고 있다. ⓒLG전자
    LG전자가 전국 서비스 매니저들이 참가하는 서비스 경진대회를 실시했다. 3일부터 이틀 동안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LG전자 러닝센터에서 서비스 능력을 겨루고 노하우를 공유하는 '2022 한국 서비스 올림픽'을 개최했다.

    LG전자는 지난 2002년부터 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해 국내 서비스 매니저들을 대상으로 서비스 올림픽을 열었다. 2018년부터는 해외 서비스 매니저들을 위한 글로벌 대회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서비스 매니저뿐만 아니라 상담 컨설턴트 등 고객 접점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고객응대'와 '소형가전 수리 릴레이' 종목을 신설했다.

    지역 예선을 거쳐 올라온 85명이 대회에 참가해 제품수리와 고객응대, 소형가전 수리 릴레이 등 총 3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뤘다.

    제품수리는 고장 난 제품을 얼마나 신속하고 정확하게 수리하는지를 평가하는 종목이다.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TV, PC/모니터 등 5개 제품군으로 나눠 경기가 열렸다.

    고객응대 종목에서는 서비스 매니저들의 고객응대 능력과 상담 컨설턴트의 고객상담 능력을 평가하는 경기가 열렸다. 서비스 매니저와 상담 컨설턴트는 실제 서비스 환경에 일어날 수 있는 특정 상황에서 대응 요령과 고객만족도, 친절도 등을 평가 받았다.

    소형가전 수리 릴레이는 서비스 매니저 6명이 팀을 구성해 전자레인지, 무선청소기, 공기청정기, 로봇청소기, 정수기, 모니터·TV 등 6개의 제품을 각 1개씩 순서대로 분해하며 제품 안에 숨겨진 미션을 찾아 수행하는 방식이다.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낸 27명은 최종 선발돼 시상도 진행했다. 특히 세탁기 제품수리 경기에서 금상을 수상한 서비스 매니저는 제한 시간보다 훨씬 빨리 고장 부위 5곳을 모두 찾아 정확한 진단을 내리고 신속하게 수리를 완료했으며 정상 동작 여부까지 확인을 끝마쳐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았다.

    LG전자는  서비스 올림픽과 같은 건전한 경쟁을 통해 서비스 매니저와 상담 컨설턴트의 자부심을 높이는 것은 물론 서비스 품질까지 향상시켜 보다 만족도 높은 서비스로 고객의 신뢰를 제고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

    정연채 LG 전자 고객가치혁신부문장(부사장)은 "차별화된 고객감동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객 접점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 펼쳐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