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 현대차와 도심 자율주행 시범서비스 운영넷마블, 3매치 퍼즐게임 '샬롯의 테이블' 글로벌 출시NHN데이터, 이커머스 빅데이터 분석 노하우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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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 음성 기반 질환예측 ‘손드 헬스’ 200만달러 투자

    KT가 미국 음성 바이오마커 개발회사 ‘손드 헬스(Sonde Health)’에 200만 달러 규모의 전략 투자를 추진하고 사업협력에 나선다고 밝혔다.

    손드 헬스는 음성 바이오마커를 활용해 정신건강, 호흡장애 등 질환을 예측하는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음성 바이오마커는 음성의 강약과 고저, 성대 움직임 등 변화를 분석해 몸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질환을 예측할 수 있는 지표다.

    KT는 손드 헬스의 기술을 활용해 콜센터와 AI 스피커 등 KT가 보유한 AI 음성 기반 사업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더불어 KT가 베트남에서 추진 중인 원격의료 서비스에도 음성 바이오마커 기술 적용을 할 방침이다.

    송재호 KT AI·DX융합사업부문장은 “이번 투자한 손드 헬스의 우수한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KT의 국내외 사업과 시너지를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 카카오모빌리티, 현대차와 도심 자율주행 시범서비스 운영

    카카오모빌리티가 현대자동차와 서울 강남지역에서 자율주행 시범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의 ‘카카오 T’ 플랫폼을 활용해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5 ‘로보라이드’를 호출하고 이용하는 자율주행 모빌리티 시범 서비스를 운영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호출에서 배차 ▲라우팅 ▲서비스 정책 수립 ▲고객 경험 관리에 이르는 서비스 운영 전반을 수행한다. 도심형 자율주행 여객 운송 서비스에 최적화된 플랫폼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시범 운영 기간 동안에는 양사의 임직원과 관계사 대상으로만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민들의 출퇴근 시간을 고려해 운행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제한한다. 

    서비스에는 레벨 4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한 아이오닉 5 차량 2대를 투입한다. 영동대로와 테헤란로 등을 포함한 강남 일대에서 정해진 노선 없이 원하는 시점에 ‘로보라이드' 차량을 호출할 수 있는 ‘온디맨드’ 방식으로 운영한다.

    장성욱 카카오모빌리티 미래이동연구소 부사장은 “앞으로도 스타트업·대기업·연구기관과 활발하게 협업해, 카카오모빌리티가 쌓아 온 플랫폼 기술이 개별 자율주행 기술의 서비스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넷마블, 3매치 퍼즐게임 '샬롯의 테이블' 글로벌 출시

    넷마블은 모바일 3매치 퍼즐 게임 ‘샬롯의 테이블’을 글로벌 동시 출시했다고 밝혔다.

    샬롯의 테이블은 퍼즐게임 외에도 ‘샬롯’의 출생의 비밀, 갈등관계 등을 담은 몰입감 있는 스토리와 요리 콘셉트의 퍼즐요소 등이 특징이다.

    넷마블은 샬롯의 테이블 출시를 기념해 베타 테스트에서는 공개하지 않았던 ‘화단’ 장애물을 포함한 퍼즐 스테이지를 추가 공개했다. 부스터 등의 연출효과를 개선해 보다 큰 타격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김남경 넷마블 사업본부장은 “이용자분들이 샬롯의 테이블만이 가진 매력을 꾸준히 느낄 수 있도록 다음달 크리스마스를 기념한 에피소드를 추가하는 등 시기별 테마에 맞춘 업데이트를 주기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 NHN데이터, 이커머스 빅데이터 분석 노하우 공유

    NHN데이터는 ‘2022 인공지능 국제산업전’에 이진수 NHN데이터 대표가 연사로 참여해 이커머스 분야 빅데이터 분석 노하우에 대해 발표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진수 대표는 ‘기술과 응용: 현실 속 세상에 기여하는 기술을 찾아가는 스토리’를 주제로 발표했다.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고객데이터플랫폼(CDP) 시장을 진단하고, 실제 고객사가 AI·빅데이터 기술을 적용할 때 겪을 수 있는 문제 유형과 해결 방안을 소개했다.

    이 대표는 “NHN데이터는 자사 CDP솔루션 ‘다이티’(Dighty)를 통해 고객 상황별 맞춤형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며 고객 특성을 36개의 DBTI 유형으로 분류하고, 결과에 최적화된 전략을 제공해 비즈니스의 지속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데이터 수집과 분석이 주는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며 "정확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사의 빠른 성장을 견인하는 그로스 마케팅(Growth Marketing)이 NHN데이터가 추구하는 기술 전략의 핵심"이라고 덧붙였다.

    ◆ 주연테크, 고해상도 스마트 웹캠 JYT-C1 출시

    주연테크는 FHD 웹캠 JYT-C1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웹캠 JYT-C1은 Full HD 1080p 고해상도와 최대 30fps 프레임을 지원한다.

    특히 사용자의 움직임을 정확하게 포착하는 AI 움직임 감지 기능은 최대 3m 이내 좌우 방향을 자동으로 감지하고 이동한다. 온라인 강의나 화상 회의 등은 물론 크리에이터의 개인 방송 장비로도 활용 가능하다.

    또한 광역 역광 보정 기능인 WDR(Wide Dynamic Range) 기술은 어두운 환경에서도 선명한 영상을 구현한다. 내장 마이크를 탑재해 별도의 마이크 없이 넓은 범위의 소리를 수신할 수 있다.

    클립형으로 거치하거나 전용 삼각대로 원하는 위치에 설치가 가능하다. USB 연결 방식으로 추가 드라이브 설치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최문기 주연테크 컨슈머사업부 차장은 “웹캠 JYT-C1와 이동식 탭-모니터 캐리미와의 호환으로 화상 미팅, 라이브 방송, 온라인 강의 등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줌인터넷, 금융위 혁신서비스 지정... “예·적금 상품 비교 서비스 제공”

    줌인터넷은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아 ‘예·적금 상품 비교·추천 서비스’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금융 소비자들은 줌투자 등 플랫폼에서 예·적금 상품을 한 번에 비교하고, 자신에게 유리한 조건의 금융상품을 선택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줌인터넷은 AI, 딥러닝 등 보유 기술을 활용해 앞으로 ▲플랫폼 이용 행태 ▲이용자 기본 정보 ▲재무 상황’ 등을 기반으로 한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성현 줌인터넷 대표는 “앞으로 이용자 편익 제고를 위한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 확대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 네이버랩스, 국립중앙박물관 ‘AR 내비게이션’ 시범서비스 진행

    네이버랩스가 국립중앙박물관과 디지털트윈 기반의 증강현실(AR) 관람 경험을 위한 국립중앙박물관 AR 내비게이션 서비스의 베타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베타 테스트는 오는 14일부터 25일, 12월 5일부터 16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AR 내비게이션 체험을 희망하는 관람객들은 국립중앙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국립중앙박물관 AR 내비게이션은 네이버 1784와 마찬가지로 네이버랩스가 고도화 중인 디지털트윈 기반의 기술 기반 융합 생태계 ‘아크버스(ARCVERSE)’가 구현된 사례다. 1784에서는 5G와 클라우드를 활용하는 로봇이 직원들의 업무를 돕는다면,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정밀한 실내 측위 기술과 AR 기능을 활용해 관람객들의 생생한 관람 경험을 돕는다는 것이 차이점이다.

    관람객들은 맵핑부터 측위, 트래킹, 렌더링부터 오브젝트 인식 단계에 이르기까지 끊김없이 자연스럽게 박물관을 관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기존 GPS만으로는 어려웠던 실내 정밀 측위가 가능해져, 박물관 내에서 자신의 위치와 이에 따른 관람 경로도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다.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는 “조만간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선보일 ARC eye는 그간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들로부터 니즈가 있었던 만큼, 국립중앙박물관을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의 파트너들과도 협력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엔씨, 도구리 팝업스토어 4만명 방문

    엔씨 캐릭터 브랜드 ‘도구리(DOGURI)’가 첫 번째 팝업스토어 ‘도구리 오피스’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도구리 오피스는 도구리가 근무하는 사무실을 콘셉트로 구현한 팝업스토어다. 10월 27일부터 11월 8일까지 13일간 일평균 3000명, 총 4만여 명이 방문했다.

    도구리는 캐릭터의 세계관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했다. 메인 콘텐츠인 ‘막내사원 공개 채용 면접’ 이벤트는 하루만에 사전예약 전 회차가 매진되고 총 600명 이상이 참여했다.

    엔씨는 이번 팝업스토어에서 총 63종의 신규 굿즈를 처음 공개했다. ‘도구리 2023 탁상 달력, 도구리 시크릿 키링, 잘자구리 바디필로우’ 등 제품은 인기리에 조기 품절됐다. 신규 굿즈는 11월 중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입고돼 온라인으로도 구매할 수 있다.

    심보영 캐릭터사업부 총괄 프로듀서는 “앞으로도 MZ세대 직장인이 공감하며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엠게임, 실시간 하이브리드 SLG ‘루아’ 출시

    엠게임은 실시간 하이브리드 SLG ‘루아(Le Roi)’가 앱 마켓에 정식 출시됐다고 밝혔다. 

    루아는 전략시뮬레이션 장르에, 3매치 퍼즐 전투 시스템을 접목시킨 하이브리드형 모바일 게임이다.

    SLG 장르의 특성상 자원의 채취·생산, 병력 배치, 훈련병 키우기, 몬스터 전투 등을 하며 영토 확장 등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3매치 퍼즐 전투에서는 퍼즐의 조합, 상성, 속성 등을 활용해 전투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앞서 ‘루아’는 사전예약 기간 동안 참여자 100만 명 이상을 기록하며 기대를 모았다.

    이승호 엠게임 사업전략실 팀장은 “최적의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영웅 이순신 추가 등 한국 유저 맞춤 업데이트가 지속적으로 진행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