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노숙인시설협회 전달...주거지원 정보도 제공
  • ▲ 하승호 LH 국민주거복지본부장(좌측 다섯 번째), 배명희 서울노숙인시설협회장(좌측 일곱 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 하승호 LH 국민주거복지본부장(좌측 다섯 번째), 배명희 서울노숙인시설협회장(좌측 일곱 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1일 노숙인들의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서울노숙인시설협회에 기부금 2000만원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혹한기를 대비해 노숙인들을 위한 방한복 구입에 사용될 예정이다. LH는 지난해 12월에도 혹한기를 대비해 노숙인 방한복을 기부해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한 바 있다.

    LH는 이번 방한복 전달시 주거 상향 정보를 함께 제공해 노숙인들의 공공임대주택 이주와 정착을 지원하고 주거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LH는 비주택 거주자, 재해 우려 지하층 거주자 등 주거 취약계층을 LH 공공임대주택으로 이주하도록 돕는 주거 상향 지원사업을 정부 정책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LH는 2020년에 5502가구, 2021년에는 6026가구를 지원하는 등 지난해까지 주거 취약 2만4000가구에게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했다. 올해는 7000가구를 목표로 주거 상향 지원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거 상향 지원사업 가운데 '이주 지원 119센터'는 정부가 발표한 '아동 주거권 보장 등 주거 지원 강화 대책'에 따라 2020년부터 설치된 조직으로, 주거 취약계층을 위해 주거상담 및 이주 신청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이주 후에도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현재 전국에 62개소의 이주 지원 119센터가 운영되고 있으며 각 센터에는 사회복지사 또는 주거복지사가 배치돼 전문적인 주거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승호 LH 국민주거복지본부장은 "노숙인에게 겨울은 특히 길고 힘든 계절"이라며 "앞으로도 노숙인협회 및 지원시설과 긴밀히 협조해 필요를 살피는 한편, 주거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