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지주 CFO·은행 부행장 등 역임
  • ▲ 이환주 KB라이프생명 대표이사 후보.ⓒKB금융지주
    ▲ 이환주 KB라이프생명 대표이사 후보.ⓒKB금융지주
    내년 1월 출범하는 KB라이프생명보험의 초대 대표이사로 이환주 현 KB생명보험 대표가 낙점됐다.

    KB금융지주는 23일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대추위)를 열고 푸르덴셜생명과 KB생명의 통합법인인 KB라이프생명의 초대 대표이사 후보로 이환주 대표를 추천했다고 밝혔다.

    대추위는 대내외 환경변화에 따른 복합적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패러다임의 전환이 요구되는 보험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검증된 경영능력과 리더십을 보유한 인사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후 푸르덴셜생명과 KB생명 대표이사를 포함한 내·외부 후보자군들을 대상으로 면밀한 검토를 한 결과 이환주 대표를 KB라이프생명 초대 대표이사 후보로 최종 선정했다. 대표이사로 최종 확정될 경우 임기는 2023년 1월부터 2년이다.  

    이환주 후보는 1964년생으로 성균관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KB금융지주 재무총괄(CFO) 부사장과 KB국민은행 경영기획그룹대표 부행장, 개인고객그룹대표 전무·상무 및 외환사업본부장 등 지주와 은행의 요직을 역임했다.

    대추위 관계자는 “이환주 후보는 통합 생명보험사가 당면한 과제를 정면 돌파할 수 있는 변화·혁신 리더십의 보유자로, 조직·거버넌스·문화 전반의 구조적인 변화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기반을 확보할 수 있는 추진력을 갖춘 인물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