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 모두 A등급 부여…국내 증권사 유일
  • 미래에셋증권은 한국ESG기준원(KCGS)과 서스틴베스트가 주관하는 올해 ESG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두 평가사로부터 모두 A등급을 받은 국내 증권사는 이 회사가 유일하다. 

    회사 측은 글로벌 IB 도약을 추진하는 가운데 해외 기관이 주관하는 ESG 평가에서도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지난 10월 S&P글로벌이 발표한 ESG 평가점수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다각화된 금융 부문 글로벌 542개 기업 중 상위 1%대에 위치하는 6위를 기록했다. 이는 국내 증권사 중 가장 높은 순위이다. 또한 ISS, 무디스, CDP 등에도 대응하며 ESG 경영 성과의 대외 공개 채널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회사는 지난 2006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촉구하는 이니셔티브인 UNGC(UN Global Compact)에 가입했으며 ESG 정책 프레임워크와 환경, 사회정책 선언문을 제정해 ESG 경영 내재화를 성실히 이행하고 있다 국내 금융업 최초로 RE100에 가입해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을 위한 노력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투자와 운용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개척하기 위해 지속가능금융을 꾸준히 실천할 예정"이라며 "책임, 투명, 윤리경영 또한 성실히 실천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