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금융결제원 공동 추진
  • 금융투자협회와 금융결제원은 공동 추진해온 투자 성향 정보 일괄 조회서비스인 '내 투자성향 한눈에 서비스'를 금융결제원 계좌정보통합관리서비스 어카운트인포를 통해 오는 29일부터 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그간 금융위원회는 금융소비자 보호 방안 일환으로 금융소비자의 투자성향 분류체계 정비 및 편익 제고에 힘써왔다. 이에 양 기관은 투자 성향 정보 일괄 조회서비스 개설을 추진해왔다.

    이번 서비스는 증권, 은행 등 금융회사별로 분류·관리되고 있는 금융소비자의 투자 성향 정보를 어카운트인포에서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로 39개 금융사가 참여한다.

    앞으로는 금융소비자가 금융사별로 자신의 투자성향을 일일이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해소된다.

    금융투자협회 관계자는 "자신의 투자성향이 금융사별로 상이한 경우 보다 정확한 투자 성향으로 수정할 기회가 넓어짐으로써 금융소비자의 투자성향에 가장 적합한 상품을 권유받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