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동월 대비 내수 1.8%↓, 수출13.8%↑내수 세단은 아반떼,RV는 캐스퍼 가장 많아
  • ▲ 11월 캐프퍼가 출시 이후 월 최다 판매고를 올렸다. ⓒ현대자동차
    ▲ 11월 캐프퍼가 출시 이후 월 최다 판매고를 올렸다.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11월 내수 6만926대, 수출29만253대 등  총 35만1179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11월과 비교해 내수는 1.8% 감소, 수출은 13.8% 증가한 수치로 전체 실적은 10.7% 늘었다.

    11월 내수시장에서는 세단이 총 1만7098대 팔렸다. 아반떼가 5700대로 가장 많았다. 이어 아이오닉6(3905대), 그랜저(3754대), 쏘나타(3739대) 순이었다.

    RV모델은 1만 9256대가 팔렸는데 이중 캐스퍼가 5573대로 가장 높은 판매고를 올렸다. 지난해 9월 출시 이후 월 최다 판매다. 다음으로는 팰리세이드(4366대), 싼타페(2864대), 투싼(2312대), 아이오닉5(1920대)가 뒤를 이었다.

    포터는 7020대, 스타리아는 3325대 팔렸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2612대 판매됐다.

    11월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에서는 G80이 4224대로 가장 많이 판매됐다. 이밖에도 GV70(2832대), GV80(2214대), G90(1364대), GV60(405대) 등이 뒤를 이으며 총 1만1615대가 팔렸다.

    현대차 관계자는 “반도체 부품 공급 부족 상황이 점차 회복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경쟁력 있는 신차를 출시하고 생산 및 판매 최적화 전략 등을 통해 시장 점유율 확대와 수익성 강화를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